힘겹게 도살을 피한 아이들, 그 아이들의 희망이 만들어지는 공간 ’새꽃쉼터‘ > 보호 & 입양활동

늘 입김이 뿜어져 나왔던 새꽃쉼터, 지난 주말은 이상하게도 너무나 따스한 가을날씨였어요.

햇살을 온 몸으로 만끽하기 위해 봉사자분들이 모여 아이들 산책을 함께 했는데요!
기다란 다리로 힘차게 달리며 바람을 맞던 가르샤는 지난 날의 아픔을 잊고 가벼운 발걸음을 보여줬어요.

유난히 밖에 나가는걸 싫어했던 밤톨이..
늘 봉사자분들의 품에 안겨 나갔기에 개모차를 사줘야하나 했는데, 문을 열자마자 뛰어나간 모습에 개모차 결제를 하던 손을 멈췄다고 합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들로 누군가가 다가오기만 해도 겁을 지레 먹던 이브는 이 날도 어김없이 조금은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다만 조금씩 곁을 내어주며 손길을 기다려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답니다.

이렇듯 일상을 즐기는 여유가 생긴 아이들을 보니 너무나 대견하고 기특했던 주말

밥을 먹고, 산책을 하고 낮잠을 자고..
누군가에겐 당연한 일상이 이 아이들에게는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누릴 수 없던 것이기에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다음 주 부터 한파가 시작된다는 소식에 걱정을 놓을 순 없지만 많은 천사분들의 손길이 닿아 조금씩 온기를 찾고 있는 새꽃쉼터 !
올 해, 새꽃쉼터가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새꽃쉼터 인스타 계정이 생겼어요!
팔로우 하시면 아이들의 빠른 소식 보실 수 있답니다
@new_blossom_animals

새꽃쉼터 아이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마음을 나누어 주세요
하나은행 350-910009-45704 (케어)

언제나 동물 곁의 케어와 정기후원(정회원)으로 함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