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 혹한에 방치되어 작은 케이지에서 평생 갇혀 살아온 넥스가 희귀병에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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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애교만땅의 천사같은 성격의 우리 넥스가 아픕니다.
춘천 고물상에서 정말 기적적으로 구조 된 클리와 넥스. 두 아이 모두 피부병으로 인해 털은 다 벗겨진 채 그 뜨거운 여름에 케이지 안에 갇혀 방치되어 있었어요.
얼마나 답답하고 덥고 또 가려웠을까요..
그런 아이들을 없는 여력에도 쥐어짜며 와치독 단원들이 구조하여 현재 클리는 임보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넥스에겐 아직 임보처도 없는 상황인지라 와치독 단원들끼리 유료 위탁처라도 알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쉽지 않은 구조 이후를 보내고 있는 나날 중..
넥스에게 정말 끔찍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넥스에겐 희귀병이 있다고 합니다..
우심방에서 폐로 연결되는 폐동맥이 막혀 평소에도 호흡이 힘들고, 심장벽이 두꺼워지느 선천성질환인 ’폐동맥협착증‘을 앓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미리 알게 되어, 치료를 해줄 수 있음에 정말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도 잠시, 수술비는 이미 350을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쉬운 수술은 아님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구조한 이상, 넥스에게 더 나은 방향이라고만 한다면, 그 무엇이라도 해주고만 싶습니다..
부디 조금씩만 마음 모아주시길 정말 부탁드립니다.
한 생명을 구조하고, 치료하고, 보살피고 또 평생 가족을 찾아주기까지 매순간 높은 벽을 넘는 것만 같습니다.
그래도 그 벽이 얼마나 높다한들, 우리 동물들만 생각하면 더 빨리 넘고만 싶습니다.
함께라면 정말 무엇이든지 가능합니다.
조금씩이라도 도와주시면 너무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넥스가 희귀병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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