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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장 개들 중 가장 작았던 1.5키로그램의 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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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아이가 가족을 찾았습니다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줄 알았던 남양주 일패동 도살장. 

그 도살장을 결국 철폐시키며 그 내부에 있던 다양한 종의 개들 100여명을 구조한 후, 

우리가 정말 충격을 받았던 것은 이렇게 작은 아이들도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개장수들에게 개들을 모두 포기 받고 시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던 아이들을 보러 건 날,  

온몸이 떡지고, 오물이 묻어 더럽고, 그리고 가장 작고, 여리고, 아팠던, 한눈에 보기에도 곧 죽을 것만 같았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무슨 종인지 알아보기도 힘들 정도의, 작은 개는 자기보다 어린 믹스견을 의지하며 기대어 있으려 했고, 덜덜 떨고 있었습니다. 

병원치료가 급했던 이 아이를 케어와 도브는 가장 먼저 데리고 나왔습니다. 


구조되지 못했다면 도살장 안에서 삶을 마감했을 피카. 

피카는 모든 치료를 받은 후 스마일을 통해 해외로 입양되었습니다. 


남은 아이들도 모두 직접 데려와 도브와 케어가 협력하여 돌보며 입양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외면하지 않는 만큼 동물들의 운명은 달라질 것입니다. 


*남은 아이들을 보호하는 파주의 케어- 옐로우독으로 봉사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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