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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갇혀 김치 쓰레기 먹고 매질당하던 복돌이, 생일상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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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와 애프터가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을까요? 푸들 복돌이는 옥상의 화장실에 갇혀 주인에게 빗자루로 매질당하기 일쑤. 더욱이 주어진 음식물은 먹다 남긴 시뻘건 국물과 김치 쓰레기들 뿐이었습니다.

활동가들의 제보로 케어에 오게 된 복돌이는 강동냥이행복조합에서 복돌이를 본 후 국내 입양을 보내 주셨습니다. 지금은 뽀또가 되어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지요. 모두의 협동이 이루어 낸 결과입니다.

누군가는 구조합니다
누군가는 실태를 조사하고 폭로하며
누군가는 입법운동을 하고
누군가는 그 구조된 동물을 돌보고
누군가는 최선을 다 해 입양 보냅니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이 시스템을 관리하지요.

이 시대 동물학대를 해결해야 하는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는 것처럼 구조한 동물들에게 내 동물, 네 동물 구분하지 않고 좋은 삶을 찾아주는 것 또한 우리 모두의 협동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요즘 동물권역을 보면 어느 곳이나 싸움이 잦습니다. 남의 허물을 들춰 과장함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립하려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앙심을 품고 사설 보호소를 상대로 몰래 철거 민원을 넣고 후원을 가로막고, 활동을 방해하여 열악하게 되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또 몇 장의 사진을 건지고 이를 호도합니다. 결국 동물을 보호하겠다는 목적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람의 감정만이 남습니다. 동물학대는, 푸들 복돌이를 방치하고 학대한 주인에게만 있지 않습니다.

상대는 우리들이 아닙니다. 동물을 이용하여 막대한 이익을 취하는 산업자와 이를 부추기는 정부와 권력자들입니다. 약자의 편에 서겠다는 나는, 당신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습니까.

약자의 편에 서겠다는 나는, 당신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습니까.

사람이 아닌, 동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십시오. 정답은 언제나 그곳에 있으며 언제나 그들이 그 답을 일러줄 것입니다.

@bbotto220221 복돌이, 아니 뽀또 입양자님 감사드립니다

케어와 함께 동물의 편에 섭시다!
@care_korea_official 하이라이트 or 프로필 링크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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