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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 남성이 동생으로 강아지를 입양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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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 남성이 동생으로 강아지를 입양했을 때...


호두를 처음 만났을 때, 케어는 솔직히 걱정이 많았습니다. 미용실습견으로 움막에서 살아오던 아이, 긴 얼굴과 특이한 생김새로 유독 입양 신청이 늦어졌던 아이. "긴코 원숭이 닮았다"는 농담이 나올 만큼 대중적인 강아지의 외모와는 달랐기에 쉽게 사람들의 눈에 들지 못했습니다. 얼굴에는 눈물자국이 가득해 더더욱 쉽지 않았습니다. 

호두는 그런 사람들의 걱정을 아는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소심하고 눈치를 보며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한 남성이 입양 신청을 했습니다. 혼자 사는 분이었기에, 케어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강아지가 온종일 혼자 있어야 한다면 과연 행복할까? 안정적인 환경일까?  우리는 깊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 입양신청자인 남성이 말했습니다. 

"저는 제 동생 같이 대해 줄 강아지를 원해요. 호두를 정말 사랑할 자신이 있어요.“


강아지가 아니라, 동생이라니....그 답변에 케어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차례의 통화 상담 및 가정방문과 함께 호두는 그분의 동생이 되었습니다. 

몇 개월이 지난 지금...우리는 그 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두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움막에서 웅크렸던 모습이 아니라, 부드러운 털과 반짝이는 눈빛으로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깔끔한 집, 따뜻한 손길, 그리고 호두를 진심으로 사랑해 주고 모든 것을 내어주는 단 한 사람. 그리고 남성의 삶도 분명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아지는 종종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만 여겨지지만, 호두를 통해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어떤 보호는 단순한 음식과 잠자리 이상으로, 삶을 . 그리고 서로. 완전히 바꿔주는 사랑이기도 하다는 걸.

호두의 입양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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