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걷는 그날을 위해 – 백설이와 우리 모두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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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걷는 그날을 위해 – 백설이와 우리 모두의 마음
모두의 마음이 모여 백설이에게 드디어 ‘다리’가 생겼습니다. 아직은 조금 어색하고 서툴지만, 백설이는 분명 다시 걸을 거예요. 그날을 향해, 우리가 하나 되어 걷고 있습니다.
한때 모든 다리가 절단된 채 발견된 백설이는, 엎드리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잠시의 움직임을 제외하고는 고통 속에서 조용히 하루하루를 버텨왔죠.
특히 아기들을 좋아하는 백설이는 함께 놀고 싶어도 이불 밖으로는 쉽게 나가지 못합니다.
최근에는 수영장에서 용기 있는 걸음을 내디뎠지만, 다시 멈춰선 백설이. 그 모습은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런 백설이를 위해 국내의 두 보조기기 제작업체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각각의 방식으로 백설이에게 어울리는 보조기기들을 지원해 주셨고, 덕분에 백설이는 다양한 옵션을 통해 조금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걸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백설이는 두 곳의 업체로부터 선물받은 의족과 휠체어를 각각 시착 중이며, 어떤 장비가 백설이에게 가장 편하고 안전할지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백설이가 가장 편하고 당당하게 걸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기에, 다양한 선택지를 함께 시도해 보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설채현 수의사의 말처럼 백설이의 잘라진 네다리는 절대 사고가 아닐 것입니다. 어떠한 의도든 인간에 의해 그렇게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그곳에서 겪었던 힘겨웠던 지난 시간은 이제 뒤로 하고, 새로운 걸음과 함께 더 나은 세상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모두의 응원으로 백설이가 다시 당당하게 걸을 날을 꼭 만들 었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백설이에게 보조기를 지원해 주신 '워크앤런' 과 '펫츠오앤피' 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walknrun.kr
@pets_onp
✅백설이 대부모 및 정기후원➡프로필링크클릭 또는 https://animalrights.or.kr
▶일시후원 하나은행 350-910009-45704 (사단법인 동물권단체케어)
✅Paypal paypal.me/care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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