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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동물병원 방치동물 구조 중, 공중에 매달려 살던 고양이들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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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케어에서 구조 후 장염과 설사 식욕부진이 심한 복막염 증상이 보여 검진했으나 다행히 확진되지 않아 중성화 수술 및 피부치료후 퇴원, 와치독 단원 @luv_d.kim 님이 입양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두 아이가 한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번식장에서 버려진 듯 피부와 털 상태 및 목욕해도 악취가 남는 등 최악의 상태로 구조된 고양이들은 마치 곡예하듯 감금된 고통에서 벗어나 완전한 행복을 찾게되었습니다. 도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허스키와 나머자 아이들은 아직 보호 및 치료 중입니다!

구조 story다시 읽기 

동물병원의 쇼윈도우. 가로 65 , 세로 50센티 정도의 바닥은 고양이 화장실 하나가 들어가니 꽉 들어찼습니다.
그 공간에 먼치킨 종의 고양이 둘이 있었습니다. 한 녀석은 화장실 옆 비좁은 틈에 겨우 들어가 누웠습니다. 나머지 한 녀석은 쉴 곳이 없어 화장실 틀 위에 불안정하게 서 있거나 위로 만 계속 왔다 갔다 했습니다.
새장처럼 생긴 공간. 마치 횃대마냥 공중에 매달아 놓은 선반이 남은 고양이 한 녀석의 자리였습니다. 새들도 고통스러운 공간에 더 큰 고양이 둘이 그렇게 갇혀 있었습니다.

성묘들을 왜 데려다 놓은 것일까요. 순혈종의 성묘들이니 판매하려던 것일까요. 몸에서 심각한 냄새가 나고 피부병이 있던 전혀 관리가 안 된 주니어 고양이들은 번식장에서 팔리지 않고 성장해 버린 채 끌려왔을 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수의사는 “고양이는 원래 습성 상, 위·아래로만 움직여도 되는 거예요!” 라고 당당히 말 했습니다. 금시초문입니다. 상·하로만 움직여도 되는 동물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바닥은 밥, 물 그릇 두 개를 놓기에도 부족한 공간이었습니다. 결국 밥그릇 한 개는 바닥에 놓았지만 물그릇은 공중에 매달아 놓을 수밖에 없었고, 철망으로 된 사다리에 올라가 곧추 서야만 물을 마실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고양이들이 위에 올라가거나 높은 곳에서 쉬는 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이 있다 하더라도 편평한 넓은 땅이나 바닥은 제공되어야 하며 자연스럽게 뛰고 걷는 것은 모든 포유류가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부득이한 일시적 사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판매 목적, 영리 목적으로 가둬 놓은 공간이라면 이러한 공간은 동물학대입니다.

마치 서커스를 하듯 갇혀 있던 고양이들, 케어는 그 고양이 두 녀석을 모두
포기 받아 구조하였습니다.

#구조는_케어_스마일은_Care !

▪️은행명 : 신한은행
▪️계좌 :100-036-322829
▪️예금주: 스마일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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