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문의 하나 없던 아이, 8년의 생. 다시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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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문의 하나 없던 아이, 8년의 생. 다시 피어나다!✨️
물 한 방울 없는 낡은 축사의 한 귀퉁이, 다람이는 그곳에 묶인 채 8년을 살았습니다.
산책은 한 번도 해본 적 없었고, 하루에 한 번 밥을 챙겨주는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것이 다람이 하루의 전부였어요.
기다림만으로 흘러간 시간, 8년.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산불이 마을을 삼켰고 다람이의 세상도 순식간에 불길 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할아버지는 마지막 순간 다람이를 풀어주셨고 기적처럼 다람이는 살아났지만 불이 꺼진 뒤에도 다시 그 자리, 불타버린 축사에 묶여 살아야 했습니다.
귀가 잘 들리지 않는 할아버지, 귀가 들리지 않아 짖을 줄 모르는 다람이.
그 모습을 보고 케어는 결국 구조를 결심했습니다.
다람이는 그렇게 새로운 세상을 배우기 시작했지만 8년의 기다림과 공포는 마음에 깊은 흔적으로 남아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입양 문의 하나 없던 다람이에게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적 같은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다람이를 제가 입양하겠습니다.”
어떤 성격이어도 괜찮다고, 어떤 조건이어도 상관없다고, 그냥 다람이라서 입양하고 싶다고 말하던 가족.
남편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수의사였고 지금 함께 있는 반려견과 평생 다람이를 사랑하겠다는 따뜻한 약속을 들려주었습니다.
우리는 서둘러 확인했고, 정말 더없이 좋은 가족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그리고 입양팀은 다람이를 데리고 공항으로 향했죠.
출국 준비와 검역 절차를 모두 거쳐 드디어 다람이는 새로운 인생을 향해 날아올랐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그 가족에게서 도착한 따뜻한 편지…
“다람이는 뒷걸음질 올림피언이에요. 아직 모든 게 낯설어서 그래요.
앙! 앙! 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그러는 거지, 마음씨가 얼마나 착한데요.
우린 다 알고 있어요. 다람이는 너무 귀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예요. 밥도 잘 먹고 물도 잘 마시고 피피도 아주 당당하게 잘해요!
걱정하지 마세요. 어떤 모습도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소식은—
다람이의 새로운 이름. 며칠 동안 가족들이 고민하다가 드디어 오늘, 다람이는 ‘테디(Teddy)’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어요.
낡은 축사에서 8년을 묶여 살던 아이, 불길 속에서 기적처럼 살아남은 아이,
입양 문의 하나 없던 아이. 그 작은 몸으로 버텨낸 모든 시간이 바로 이 가족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었나 봅니다.
지금 테디는 샌프란시스코의 포근한 소파에서 세근세근 잠들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품에서요.
테디야, 정말 고생했어. 이제 행복만 배우자.
평생 사랑받을 너의 날들이 지금부터 시작이야.
*다람이를 구조하고 치료한 활동가들, 마음 모아주신 후원자님들. 돌봐주신 활동가들. 치료해 준 의사 선생님. 그리고 이동봉사자님 등 모든 분들과 입양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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