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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봉이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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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lbjTMfkzwy0


깨봉이 메리크리스마스


깨봉이가 임보처에 도착하자마자 문이 열렸어요. 

그런데 그 집에서 나온 발바리 한 녀석, 깨봉이를 보더니 갑자기 소리를 질렀지요.

“야! 너 누구야! 왜 나랑 똑같이 생겼어! 혹시… 나 클론 뜬 거야?”


깨봉이는 당황해서 눈만 땡그랗게 굴렸어요.

“아니, 나도 놀랐어. 나 여기 처음 왔는데 왜 네 얼굴이 내 얼굴이야?”

둘은 서로 얼굴을 들이밀고 킁킁거리다가 동시에 말했어요.

“와… 이건 거의 복붙 수준인데?”


그 집 토박이, 입양된 구조견인 메리는 바로 깨봉이를 데리고 집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여긴 내가 낮잠 자는 자리. 저긴 내가 간식 숨겨둔 자리. 그리고 저기… 인간들이 절대 모르는 비밀 땅파기 존. 너도 써도 돼. 단, 땅파기 후엔 모른 척하기.”


깨봉이는 감탄하며 따라다녔습니다.

“와… 너 진짜 프로네. 나 이런 집 처음이야.”

메리는 어깨를 으쓱했어요.


밤이 되자 깨봉이가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사실… 나 예전에 짧은 줄에 묶여 있었어. 공중에 매달린 적도 있고… 좀 힘들었어.”

그러자 메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습니다.

“뭐? 공중에 매달렸다고? 야, 너 거의 액션배우였네. 근데 이제 그런 거 없어. 여기선 공중에 매달리는 건 간식 냄새 맡을 때뿐이야.”


깨봉이는 피식 웃었습니다.

“언니?  너 진짜 웃기다.”

“웃긴 게 아니라 원래 성격이 이래. 적응해.”


며칠 뒤, 둘은 소파에 나란히 누워 배 깔고 쉬고 있었습니다. 

메리가 슬쩍 물었어요.

“깨봉아, 너 여기 눌러 앉을 생각 없냐? 우리 엄마도 너 좋아하던데.”

깨봉이는 장난스럽게 말했다.

“, 나 이미 눌러 앉았어. 방금 자리 표시도 했어.”

“어디에?”

“거실에 ㅋㅋㅋ.”


이상. 깨봉이와 메리의 대화였습니다.

깨봉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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