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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뒤에도 누군가를 살리는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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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케어를 통해 가족을 만난 재키, 아니 노아.

14년 동안 한 가족의 친구이자 동생, 그리고 사랑을 가르쳐 준 선생님으로 살았습니다.

별이 된 뒤에도 노아는 자신의 이름으로 또 다른 동물들을 돕는 선물을 남겼습니다." 


구조견 재키를 15년동안 당당한 가족으로. 

반려견으로 살게 해 주신 

입양자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드립니다.


노아가 남긴 선물로 또 다른 큰 고통 속 

한 아이를 구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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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어가 동물사랑실천협회로 활동하던 2011년 4월 24일, 재키를 입양했던 가족입니다. 


저희 가족은 재키를 '노아'라는 이름으로 불렀고 작년 2025년 11월 18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함께 했습니다. 


노아는 저희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저에게는 친구이자 동생이었고, 사랑과 인내를 가르쳐준 선생님이었습니다.

병원비로 종종 큰 지출을 안겨주어 저희 가족은 노아를 '걸어 다니는 명품'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명품백 하나 사본 적 없는 제 동생은 자기 인생에서 가장 큰 비용을 쓰게 만든 녀석이라며 지금도 울분 섞인 농담을 합니다.


마음을 추스르느라 조금 늦었지만, 노아의 이름으로 200만원을 기부하고 싶습니다. 


3년 전, 노아가 급성 췌장염으로 위중한 상태였을 때 집중치료를 통해 회복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공혈견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알면서도 치료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미안함이 제 마음에 가시처럼 박혀있습니다.

그때 혈청비용이었던 20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그 미안함을 조금이나마 갚고 싶습니다.


가능하다면 공혈견을 위해 쓰이길 바라지만 가장 시급한 곳에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아직까지도 노아를 잃은 슬픔이 가끔씩 밀려오지만 녀석과 함께 했던 시간은 저희 가족에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급성 후천망막변성증으로 시력을 잃고도 대책없이 저돌적이었고, 태풍이 와도 실외배변만 주장했던 똥고집마저 사랑스러웠습니다.

케어 덕분에 지난 세월 동안 저희 가족이 노아와 함께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가 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노아누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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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도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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