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데려가 주실 수 있나요...
페이지 정보
조회567회
작성일23.06.27 09:56
본문
제 눈은 보이지 않아요. 아니 눈이 없어 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저는 천천히, 가능하면 부딪히지 않고 걸을 수 있어요.
누군가 계단이 있다고 알려주면 계단도 오르내릴 수 있어요.
집 안을 더럽게 하지 않으려고 용변도 참을 수 있어요.
친구들하고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고요.
임보엄마 얼굴에 뽀뽀도 잘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임보엄마가 아파 저를 더 이상 돌볼 수 없대요.
임보엄마와 헤어지기 싫지만 저는 가야 한 대요.
저를 데려가 주실 수 있나요.
저, 얌전히, 잘 있을 수 있어요.....
✅새빛이를 도와주세요✅
새빛이의 임보자님이 어쩌면 오래 병원에 입원하셔야 할 상황이라, 새빛이를 돌봐줄 다른 임보처 또는 입양처가 급히 필요합니다.
새빛이를 너무나도 살뜰하게 돌봐주신 임보자님께 감사드리며, 빠른 쾌유를 빕니다.
새빛이는 안구가 튀어나온 채로 2년간 방치되어 있던 아이입니다.
구조 후 안구 적출 수술을 받았으며, 심장사상충 및 자궁축농증 수술 후 완치되었습니다.
새빛이를 위한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번 주 안으로 새빛이가 새로운 가정으로 옮겨가야 합니다.
공유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공유해주세요!
✳️임보 및 입양 문의✳️care@careanimalrights.or.kr
- 이전글<긴급> 임보도, 입양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뜬장 폭염에 지쳐 쓰러져 가는 아기들 23.06.27
- 다음글천안 도살장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23.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