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개농장에서 구조한 호프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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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18일) 훈련사 ‘독티처’님의 ’호프‘ 교육이 있었습니다.
보령 개농장에서 구조를 ’시작‘으로, 호프는 현재 이 곳, 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런은, 단순 보호 공간이 아닌 입양 직전 여러가지를 준비하기 위한 센터이기 때문이죠.
호프는 어쩌다가 개농장까지 가게 되었을까요.
호프는 어쩌다가 뜬장에서 생활을 하고,
음식물쓰레기를 먹으며,
살인적인 더위, 추위에도 노출 돼있으며,
동료들의 도살을 지켜보며,
본인의 차례를 기다렸어야만 했을까요.
입양 근황 소식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릴 때면 늘 이런 힘든 과정없이 좋은 소식만 전해드리게 되곤 합니다. 따라서 이번엔 최대한 많은 분들께 현실을 보여드리고자 런 라이브도 진행하게 되었고, 라이브 내내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호프 교육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호프는 사람을 극도로 무서워합니다. 정말 극도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입양이 수월한 성격은 아니지요. 그래서 케어/런이 노력을 합니다. 호프의 공포와 불안을 없애주려구요. 호프에게 ’딱‘맞는 그런 가족을 찾아주려구요.
우리 호프에게도 ’기회‘를 만들어주려구요..
우리 호프는 독티처님의 교육 덕분에 조금 나아졌어요. 정말 희망이 보여요. (정말 마술사 같은 우리 독티처님^^)
이제부터는 런의 파크걸, 파크맨 선생님들께서 또 케어해주셔야 합니다.
우리 호프를, 런을 응원해주세요
우리 호프에게 꼭..딱 맞는 그런 가족을 찾을 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호프를 위한 응원과 마음 보내기
▪️은행명 : 하나은행
▪️계좌 : 350-910009-45704
▪️예금주: 동물권단체 케어
호프에게 사료, 간식, 패드 선물 보내기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866-41번지 RUN (수령인 번호는 보내시는 분 번호로 적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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