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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살장 구조견, 쪼꼬미 허니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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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던 개를 개소주하겠다며 데리고 오던 익산 도살장

#케어_허니베져 #런_허니베져

와치독 단원들이 새벽 4시부터 출발하여 급습했던 익산의 한 도살장.
이 곳엔 한때 누군가의 가족이었던 아이들이 있습니다.

마당에는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팔려와 뼈가 훤히 보일 정도로 마른 아이들 그리고 염색과 미용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하루아침에 가족에게 버림당한 아이들..
어쩌면 이 아이들은 자신들이 도살용으로 이 곳에 보내졌다는 것을 알지도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의 표정은 더 슬펐고, 더 처절했습니다.
뜬장 안에서 바라보는 세상...
그 뜬장 안에서 곧 도살 될 자신의 운명을 원망하기도, 탓하기도 하며 도살될 차례를.....기다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와치독이 현장을 급습한 이후에도, 도살자는 이미 죽은 아이 몸에 토치질을 할 정도로 악랄했습니다.

그런 지옥 같은 곳에서 살던 우리 허니베져는 구조 후 아주아주 꿀 같은 임시보호자님을 만나 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첨벙첨벙~ 시원한 수영도 하고,
드넓은 땅을 시원~~하게 달리고,
흙도 시원하게 다 파주시고 ㅎㅎ
엄마품에서 새근 새근 꿀같은 꿈을 꾸며 자기도 해요 :)
임보 집에 있던 친구와도 너무도 잘 지냈어요!
친구야 우리 허니베져를 친구로 받아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 ^^

우리 허니베져의 임보자님은 런에도 선물과 손편지를 보내주시기도 하며 다른 구조견들을 위해서도 마음을 써주시는 너무 감사한 분이세요!

"돌이켜 보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더라구요. 이 조그만 아가가 어느날 저에게 와서 많은 걸 가르쳐주고 가네요..."

임보자님의 메세지에 감동의 눈물이 왈칵..
우리 임보자님의 지극정성 사랑 덕분인가,
허니베져는 지난 주말 평생 가족을 찾기 위해 출국했어요!!

허니베져의 출국 이후 소식은 조만간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임보자님이 계셨기에 우리 허니베저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이토록 너무도 중요한 임보.
많은 분들의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구조견들 보호 후원
하나은행 350-910009-45704 (케어)

케어 정기후원(정회원)으로 구조견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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