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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2 - 상업적 동물거래, 학대와 폐기는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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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 고통은 학대! 동물의 상업적 번식과 거래가 유지되는 한, 학대와 잉여동물 폐기 절대 못 막는다.”

동물학대가 발생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동물의 상업적 번식과 거래입니다.
반려동물이라고 흔히 말하는 동물, 이 동물의 상업적 번식행위로 인해 동물은 애초부터 ‘얼마짜리’로 태어납니다. 물건과 같은 상태입니다. 이들이 사람들을 만나면서는 반려, 가족이라는 의미로 그 지위가 향상되지만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면 여전히 물건으로 남습니다. 출산기계로 전락한 동물들은 여전히 물건으로 취급되다 결국 물건으로 폐기됩니다.

생산업 즉 번식업 뿐만 아니라 인간이 동물을 이용하는 행위가 참 많습니다. 실험동물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인간의 동물이용 행위가 끝났을 때 이 동물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너무나 심각한 문제이나 모두가 회피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누구도 불편한 것을 절대 말하고 싶지 않은 이유 때문입니다.

금번 양평 1400명의 개 집단 살해사건은 우리 모두가 회피해 왔던 결과입니다.

인간의 영리를 위해 동물이 수단이 되는 것에 찬성하는 단체가 있다면 이는 동물권단체가 아닙니다. 금번 양평 개 집단 살해사건을 보고도 여전히 동물의 상업적 번식과 거래를 허용하자는 단체가 있다면 그것은 동물권단체라 할 수 없습니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를 외치며 동시에 동물을 물건으로 이용해도 괜찮다고 허용하는 단체가 있다면 자가당착입니다. 동물의 인도적 처리는 반대하면서 그것을 유발하는 동물번식과 거래를 어떤 형태로든 지지한다면 심각한 자기모순입니다.

감금된 채 굶주려 죽기 직전 마지막 창살을 입에 물고 죽은 개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가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이지 고민 없는 섣부른 대안에 소비해도 괜찮은 사진 몇 장이 아닙니다.

동물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한, 동물의 고통은 끝나지 않으며 동물의 지위는 향상될 수 없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가 무엇을 말 할지, 이용이 끝난 동물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사회 공론화가 필요합니다. 더 이상 회피하지 말고 불편한 진실을 목도하고 성찰하며 이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합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입니다.

학대자 최고형 처벌 탄원 바로가기 

https://forms.gle/LePyVNW2ThbXx9K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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