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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견협회의 궤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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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견협회가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개도살자들이 이제 전기충격기를 사용하지 않고 안락사를 한다며 거짓주장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이산화탄소 가스사를 안락사라고 하는군요.

이산화탄소 가스사는 농장동물을 집단으로 살처분할 때 사용하는데 이는 안락사가 아닙니다. 목이 타들어가는 듯한 심각한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안락사가 아닌 고통사일 뿐입니다. 진정 고통이 없는 안락사는 사람이 수술을 받을 때처럼 약물로 전신 마취를 먼저 깊이 한 후 또 다른 약물을 주입하여 숨을 멎게 하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약물이 들어간 사체를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식품위생법이 허용할까요? 그리고 이산화탄소 질식사로라도 개도살을 하는 도살자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육견협회의 주장은 고통스럽지 않게 죽이면 개도살, 개식용을 향후 법적으로 막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육견협회는 막대한 회비를 거둬 보유한 적립금에서 수년 전 고압의 전기충격기를 고안해 낸 적도 있습니다. 한 번에 기절시켜 죽인다며 개도살을 정당화하려 한 것입니다.

개도살은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죽이는 것으로 이미 현행 동물보호법 위반입니다. 그러나 사법부가 사회상규라며 처벌을 잘하지 않으려 하는 것이 문제인데 이는 명확한 개도살, 개고기 거래 금지법이 나와야 비로소 해결될 것입니다. 이번 정부의 과업이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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