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파샤 발언은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지만 여전히 그는 사과도 영상을 삭제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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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파샤 발언은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지만 여전히 그는 사과도 영상을 삭제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6장. “학대 뉴스가 너무 많다” – 사회적 감시를 피로로 만드는 발언.
▶️강형욱: “보호소가 힘들어요. 후원금 문제도 많고, 그래서 요즘 임팩트 있는 학대 사건을 잡아가는 경우가 있죠. 학대 뉴스가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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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매우 위험한 담론입니다. 그는 동물운동을 마치 ‘자극적 학대 뉴스에 의존하는 산업’처럼 묘사합니다.
이는 동물보호운동 전체의 도덕적 정당성을 흔드는 프레임입니다.
그는 자신이 속한 세계, 즉 ‘훈련’이라는 산업 구조 안에서 수익과 인기, 브랜드 가치로 평가받는 영역에서 일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산업적 경쟁구도’로 이해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과 전혀 다른 구조 [비영리, 고발, 윤리 중심의 동물운동] 을 바라볼 때도 무의식적으로 “저 사람들도 돈 때문에 저러는 거야”라고 해석하게 되는 걸까요?
내가 속한 산업적 논리를 타인에게 투사하는 것일까요?
훈련사는 기본적으로‘동물을 다루는 사람’이지만, 동물권 운동가들은 ‘동물을 해방시키려는 사람’입니다.
두 집단의 윤리적 방향은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는 '관리' . 다른 하나는 '해방' 을 위해 동물을 말합니다.
또 하나. 훈련사는 ‘통제’와 ‘지시’를 통해 질서를 만드는 직업입니다.
그런데 동물권 운동은 동물의 -통제. 그 자체-를 문제 삼는 철학입니다.
즉, 그가 통제의 언어로 세상을 설명할수록, 동물권은 그 언어를 무너뜨립니다.
이건 그에게 존재론적인 위협이 될 것입니다.
요약하면..
그는 자신이 속한 훈련산업의 논리로 세상을 설명하려 했고, 그 결과 ‘동물 운동’을 ‘시장 경쟁’으로 오독했습니다.
이는 단지 오해가 아니라, 자신의 세계를 정당화하기 위한 심리적 방어 행위로 보입니다. (그가 지금 반려동물 용품 산업으로까지 확장하는 것을 보면)
“학대 뉴스가 너무 많다”는 말은 결국 “이제 그만하라”는 말과 같습니다.
사회적 감시를 피로로 유도하는 말입니다. 마치 권력자들의 말과 닮았습니다.
파샤 사건은 자극적인 뉴스가 아닙니다. 파샤라는 외롭고 공포 속에 매일 떨던 개의 마지막 비명이었고, 그 비명이 사회의 구조적 폭력을 드러낸 증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강형욱씨는 이 사건을 자극적 뉴스로 규정하며 오히려 그 ‘자극’을 자신의 유투브 컨텐츠로 수익화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그 수익이 개인의 영달이 아닌 동물권 공익을 위해서 쓰여지는 것을 우린 본 적이 없습니다.
누가 고통을 이용하고 있습니까? 고통을 이용하며 웃고 떠들고 개인 수입을 얻는 자는 누구입니까?
(다음 편에서 계속)
케어 & 파샤의정의를위한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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