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외롭더라도, 동물의 편에서 싸우는 유일한 단체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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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각에서 드러난 ‘민간 동물보호소 없애기 민원’ 관련 갈등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서로를 향한 폭로전, 철거 민원, 그리고 ‘누가 더 보호소 없애기 민원을 주도했냐’는 끝없는 폭로 논쟁.
하지만 본질은 다릅니다. 동물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왜 이들은 서로를 무너뜨리는 싸움을 하고 있을까요?
대한민국에서 민간 보호소를 운영하는 길은 험난합니다. 토지 허가 문제는 여전히 까다롭고, 개가 축산법에 포함되어 있는 현실은 법의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결과, 보호소는 늘 불안정한 위치에 놓이고, 구조된 아이들은 보호소 없애기 민원으로 또다시 짐짝처럼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들의 민원으로 인해 수십개의 보호소가 민원으로 살 자리를 잃고 있다고 합니다.
케어는 '보호소 없애기 민원' 의 직격탄을 십수년 맞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6년 동안 케어는 여러 보호소를 세우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처럼 번듯한 건물이 없어도, 우리는 구조 동물을 좁은 켄넬에 몰아넣어 수년을 방치하는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열악해도, 허접해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시 세웁니다.
“다시 세웁시다.”
일부 세력은 동물권을 보호가 아닌 사업잇권으로 바라봅니다. 그들은 케어가 무너진다면 자신들이 이 영역을 장악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모든 단체가 자신들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해도, 케어는 “NO”라고 말할 수 있는 단체였기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는 논리를 세웠다고 합니다.
동물운동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가볍지도 않습니다. 동물을 고통에서 해방하겠다는 철학을 끝까지 지키는 신념이 없다면 사업적, 개인적 이해관계에 굴복하게 됩니다.
케어는 단체의 존속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케어가 사라지는 일이 있더라도, 우리는 동물을 고통에서 구하겠다는 신념을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동물을 내세워 우리의 안위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케어라는 이름이 목적이 아니라, 동물의 편이 되겠다는 그 신념에 의한 행동이 목적입니다.
이 철학은 변하지 않습니다.
케어는 권력이나 이익을 위해 싸우지 않습니다. 오롯이 동물의 이익을 위해 싸웁니다.
따라서 보호소가 사라져도 고통 당하는 구조의 손길은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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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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