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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서 도망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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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가 원했던 것은 화려한 도심의 야경도, 

매일 끼니가 제공되는 시끄럽고 좁은 사육장도 아니었을 것입니다.


​인위적인 조명 대신 은은한 달빛이 비치는 숲, 

기계음 대신 바람 소리와 동료의 하울링이 들리는 넓은 평원이 그들의 진짜 세상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가두어 구경하는 것'을 멈추고, 

그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서식지를 지켜주며, 

최소한의 공간을 내어줄 때 

비로소 그들을 위한 세상이 열립니다.


​늑구의 탈출은 

"우리도 이곳의 주인이며, 숨 쉴 곳이 필요하다" 는 

인간을 향한 외침입니다.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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