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살 운명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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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안 보이는 폭우가 내리던 날. 밖에서는 웅성웅성, 사람들의 커다란 고함소리들이 빗줄기 사이로 들려왔습니다. 불안한 얼굴로, 무슨 일인가 싶어 귀를 기울이며 푹 젖은 몸으로 덜덜 떨던 녀석들. 나이가 들 대로 들어버린 시바 종의 녀석은 다리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어린 두 동생들은 어딘가에 갇혀 있을 엄마 품을 막 떠난 상태.
지난 남양주 일패동 도살장 앞의 대치 현장입니다. 경매장이자 도살장이였던 이곳 바로 옆에는 폐업한 번식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또 들어왔을? 아이들이 폭우 속, 바깥마당에 갇혀 덜덜 떨고 있었습니다. 밖에는 육견협회와 동물권단체 케어의 전쟁 같은 싸움이 이틀간이나 계속되었고 3명의 아이들은 폭우와 아우성 속에서 활동가들에게 우연히 발견되어 개장수로부터 탈출했고 활동가들 품에 안겼습니다.
7살의 시바믹스. 어디서 살다 어떻게 이 악명높은 개경매장 자리 옆, 폐 번식장에 와 있게 되었을까요. 아기들은 어디서 또 끌려와 무슨 용도로 갇히게 된 것일까요.
케어는 이 아이들을 치료하고 보호하고 입양 보내고자 합니다.
7살의 시바믹스는 심각한 양쪽 슬개골 탈구. 제대로 걷지 못합니다.
함께 힘 모아 주세요, 케어는 계속 여러분들의 응원 속에서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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