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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보도 / 쇠몽둥이 찌그러지도록 '개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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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원들이 그 어느때 보다 더 긴장 할 수밖에 없는 복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풍습이라는 핑계 삼아 개사체탕을 찾는 이 복날은 누굴 위한 날인걸까요?

복날이 다가오면 더 많은 아이들의 울부짖음이 가까워집니다.

잔혹하기 그지 없는 개도살장
이번 사능 도살장 역시 너무나 충격적이고 처참했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멀쩡한 아이들을 찾기 힘들 정도로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우리 단원들을 더욱 마음 아프게 했던건
벌벌 떨며 숨소리 내는것조차 두려워 하던 겁에 질린 표정,
죽어가는 친구들을 봐왔기에 내 차례가 될까 싶어 눈을 마주치지 않고 고개를 돌리며 몸을 숨기던 모습

아이들이 이토록 겁에 질렸던 이유.
사능 도살장에서 여러개의 쇠방망이도 나왔습니다.
한 손으로 들기도 무거울 정도의 돌덩이 같은 쇠방망이엔 아이들의 털이 엉겨붙어있고
찌그러진 상태만 보고도 그동안 많은 아이들이 오랜 시간 얼마나 맞았는지 가늠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온갖 학대와 폭행을 당하며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와치독과) 함께 분노하고 모여주셨기에 일패동 도살장에 이어 사능 도살장까지 없앴습니다.
위기에 있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그곳이 어디든 우리는 계속 구조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개식용산업을 끝내기 위해
함께 모여주십시오! 함께 외쳐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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