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간 땅속에 갇혀 죽어가던 아기동물이 도움을 청하다 > 조사 & 구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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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간 땅속에 갇혀 죽어가던 아기동물이 도움을 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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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주의 시간이었습니다. ’한번만 더‘를 외치며 집요하게 매달렸던 시간이.

지자체 그리고 119까지 구조하지 못 한다고 하여 출동했던 케어.


보통 구조 라이브는 진행하지 않습니다만, 이번 구조는 라이브가 가능한 상황이었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라이브를 진행한 이유는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다‘라는 메세지와 힘을 드려, 당장 내 주변의 위기 동물들을 살필 수 있는 시야를 넓혀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라이브를 지켜 보시며 많은 분들이 애 타는 마음에 여러 조언도 해 주셨고 또 한편으로는 답답한 마음에 활동가들을 비난도 하셨습니다. 답답하신 마음에 그러셨겠지요. 하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이게 구조 작업입니다. 수백, 수천건의 구조 요청, 모두 이렇게 미치도록 지난한 과정을 거쳐 생명을 구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라이브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구조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것과 구조는 결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것.

정확한 제보가 아이를 살리는 데에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모든 생명은 동등하게 귀하다는 것 을요.


처음 제보는 하얀색 말티즈의 아기 강아지였습니다만, 각 목격자들마다 제보해주시는 털의 색은 하얀색, 누런색, 까만색 모두 달랐습니다.

결국 수로에서 구조된 아이는 다름아닌 ’너구리‘였습니다. 말티즈 아가가 아니었다는 사실에 가슴을 쓸어내리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케어 와치독 활동가들은 그 어떠한 감정 변화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생명‘이었기 때문입니다.


-종차별주의(speciesism)-

종차별주의는 인종차별 그리고 성차별과도 유사한 편견이며, 사람을 위해 희생되는 일 또는 사람의 오락을 위해 희생 되어지는 동물학대를 정당화하하기도 합니다.

식탁 위, 우리가 입는 옷, 우리가 쓰는 화장품, 실험, 심지어 코로나 백신과 같은 약품까지에도요.


그런 것을 어떻게 다 행하지 않고 살 수 있냐며 비난하실 건가요

아니면 할 수 있는 뭐라도 하나씩 최소화 하실 건가요


이번에 구조한 너구리의 이름은 ’로켓‘이라고 지었습니다. 영화 주인공 너구리의 이름이기도 하지요. 영화주인공과 생김새도 그렇지만, 인간에 의해 고통받았다는 점이 같아 그 고통에 공감하고 또 하나씩 세상을 바꿔 나가겠다는 약속으로 ’로켓‘이라고 지어줬습니다. 


이번 로켓이라는 아이를 시작으로 함께 세상을 바꿔 나가봅시다.

당장 이번 겨울부터 로켓과 로켓의 친구들의 털과 가죽을 사용하는 것을 정당화하지 말아봅시다.


로켓은 약 15일동안 거의 굶은 상태입니다. 로켓은 병원으로 이동 되었고 로켓이의 긴급 치료비 릴레이를 부탁드립니다.

커피 한잔도 너무 감사합니다


로켓 치료비 및 동물구조장비 긴급 모금


 동물권단체 케어 : 하나은행 350-910009-45704

 @care_korea_official 프로필 링크 클릭

 회원안내 http://naver.me/GJriol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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