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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명의 아이들이 숨쉬는 육견협회 개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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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케어, 캣치독팀, 스나이퍼 안똘은 육견협회 간부가 운영하는 경기도 여주의 대형 개농장을 찾았습니다. 


지어진 지 채 5년도 되지 않은 개농장, 개식용 종식의 흐름이 점점 더 커지는 와중에 육견협회 간부들은 뭘 믿고 새로운 농장을 만들었던 걸까요? 

그렇다면 그들이 자신있게 주장하는 대로 적법하게 운영하고 있을까요? 


최소한의 법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해당 개농장의 사육시설은 전부 불법건축물로 원상회복 행정처분이 나갈 예정이며, 심지어 국유지까지 허가 없이 점유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세 팀은 사전 민원 작업 이후 현장에서 공무원을 전부 불러 면밀히 검토하고 빠른 행정조치를 요구하였습니다. 

더 이상 그들이 불법으로 부당 이익을 취하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원상회복 되게끔 끝까지 감시할 것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보호법 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목소리로 '나 여기 살아 있다'고 외치는  600여 명 이상의 개들이 있었습니다. 

동물보호 담당 공무원은 질병 검사를 하고 적극적인 격리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 육견협회의 반발에 부딪쳐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또한 관철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개식용종식법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정작 살아 있는 개들은 소외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위해 각 단위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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