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르자브르종이 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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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르자브르종이 쫓아왔다!"
[땅끝 마을에서 갑자기 동물단체를 따라 온 시고르자브르종 땅자]
케어는 대한민국의 땅끝. 해남이라는 곳에 내려갔습니다. 무려 63명의 소들을 아사시킨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사를 마치고 회의를 하는데 발바리 한 녀석이 지나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혹시나 주인이 없는 녀석일까 싶어 카페 밖을 나가 보았는데요. 발바리는 우리를 살갑게 반겨주었습니다.
하지만 당당하고 활기차 보였고 또 다른 개를 쫓아가던 상황이었으며 심지어 목걸이에 전화번호까지 적혀 있었습니다.
우리는 시골에서 흔히 풀어 기르는 주인이 있는 아이라 생각하고 잘 가라고 인사하고는 다시 카페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땅자는 가던 길을 다시 가는 듯하더니, 도로 돌아와서는 창밖에서 우리를 보고 계속 꼬리를 치며 카페 안으로 들어오고 싶어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목걸이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전화번호는 없는 번호로 나왔습니다.
버린 걸까? 번호가 바뀐 걸까? 활동가들은 땅끝 마을을 2시간이나 돌며 주인을 찾아보았습니다.
땅끝마을에서 만났기에 이름을 땅자라고 붙여 주었습니다. 땅자는 신나서 앞 서 걷고 모든 집을 거리낌 없이 다가갔으나 자기 집은 아니었습니다.
앉아, 손 등을 모두 할 줄 아는 땅자.전화번호까지 목줄에 새겨진 땅자.
땅자는 버려진 걸까요? 잃어버린 걸까요? 아니면 주인이 있는 아이일까요? 땅자가 말을 못 하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시고르자브르 종 땅자의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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