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없이 8년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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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없이 8년을 살았습니다.
할아버지, 이 아이 이름이 뭐예요?
“.......................” “이름이 없어요.....”
이름이 없다는 것은 그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름을 불러준 적 없다는 것은 사람이 말을 걸거나 교감 한 번 ,안아주기 한 번 하지 않았다는 뜻이겠지요.
하지만 할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홀로 사는 할아버지. 귀가 안 들리시는데도 불이 났을 때 녀석을 풀어주었습니다. 풀어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불에 타 죽지 않았으니까요.
털이 다 뭉친 녀석....우리는 녀석에게 '다람이'라는 예쁜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 다람아~~~” 하고 불러도 녀석은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누가 자기를 불러준다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굵은 쇠목줄, 살도 없는 닭뼈가 간식이었던 다람이.
케어는 할아버지에게 치료를 해 준다고 다람이를 데려왔지만 다람이가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할아버지를 설득하려 합니다.
다람이는 심장사상충과 안충이 너무나 심각합니다. 눈에 긴 벌레가 한가득이었습니다.
하지만 케어가 잘 치료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껏 살아보지 않았던 전혀 다른 삶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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