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팀이 떠나려던 순간. 저 여기 있어요! 하며 울어젖힌 고양이 > 조사 & 구조활동

"구조팀이 떠나려던 순간. 저 여기 있어요! 하며 울어젖힌 고양이"

뽀글이는 산불이 몸을 덮치자 작은 굴을 찾아 피신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몸에 불이 붙은 후였지요. 

화상을 입은 몸과 공포 속에서 뽀글이는 친구들이 불에 타 죽거나 화상 당한 상태로 엄마에 의해 줄에서 풀려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굴속에서 무서워 며칠동안 나오지를 못했지요. 며칠을 굶으면서 뽀글이는 친구들이 다쳐 널브러진 모습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굴속에서 나오면 또 다시 불길이 덮칠 것만 같아 뽀글이는 계속 숨죽여 있었습니다. 

엄마는 뽀글이가 탈출한 후 영영 떠나버린 줄 알았습니다. 

케어가 도착했을 때, 화상당한 개들을 모두 차에 태우고 막 떠나려던 상황에,뽀글이의 울음소리가 희미하게 들렸습니다. 

뽀글이는 이제 모두 이곳을 떠난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날 두고 가지 말라며 용기내어 마지막 울음소리를 냈고, 그 소리를 들은 엄마가 뽀글이를 찾아 결국 굴을 발견했습니다. 

뽀글이는 케어와 함께 치료의 여정 속에 있습니다. 이음동물의료센터 청주점에서 뽀글이를 후원치료해 주시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온몸을 맡겨 열심히 치료받는 뽀글이...곧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이번 화마 속에 다양한 동물들의 신음이 있었습니다. 

뽀글이가 퇴원하면 동물권시민연대 RAY @ray_at_home 에서 보호하고 입양을 맡아 주시기로 했습니다. 화마 속 고양이들을 위해 연대해 주시는 RAY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케어는 위기의 동물들 곁에 항상 있겠습니다. 

케어의 정기후원으로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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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상담: 02-313-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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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구조견 아이들을 위한 공동구매

* 특기사항: 공급자 매칭 기부/1톤 한도

* 물품: 사료 

* 기간: 4.16 ~ 5.15

* 공급자명:이노펫

* 물품전달일시: 5월 중

*구매기준: 15키로 1포  2만5천원 /구입금액 자율 입금

국민은행 ▶️ 043901-04-301033 이노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