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와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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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성공] "저.도와주실 수 있나요? "
어린 강아지가 어떤 일을 겪은 것일까요?
얼굴에는 큰 진드기가 바닥다닥 붙어 있고 피부가 다 드러난 다리는 덜렁거리며 쓰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 상처를 어떻게 견뎠을까요? 올무에 걸렸던 것으로 보이며 살기 위해 견디다 결국 몸부림치며 다리를 빼낸 것으로 보입니다.
피부 껍질이 다 벗겨지다 못해 뼈가 다 드러났습니다.
어제부터 이 마을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반려인을 보고 마치 도와달라는 듯 따라 왔지만
정작 잡으려고 하면 도망간다고 합니디.
경북 영주에서 방금 들어온 제보.긴급한 상황이라 부산 < 이창영의 냥냥 TV> 에 포획을 부탁하였습니다.
끊어지려는 다리를 절뚝이며 끌고 마치 도와 달라는 듯
강아지 산책을 시키던 다른 반려인을 조용히 따라 온 아이. 결국 구조에 성공하였습니다.
올무에 걸려 다리를 끊어낼 의지로 발버둥쳤을 아이.
피부가 전부 볏겨지고 철사가 다리에 박혀 있으며 진드기가 얼굴에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산속에서 올무에 걸린 채 꽤 오래 버텼던 것 같습니다.
소리없이 도와 달라던 그 모습에 우리가 화답 할 차례입니다.
경북 영주의 긴급제보에 케어가 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이창영의 냥냥 tv에 의뢰하여 구조에 성공하였고
라온이라 이름 붙인 이 작은 아이는 오늘부터 집중치료에 들어가고 수술이 끝나는대로 서울로 올라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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