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개들의 먹이로 준다❓️❓️ > 조사 & 구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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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개들의 먹이로 준다❓️❓️

19일. 원주에서 벌어진 ‘진돗개에게 고양이 먹이로 던져준 사건’이 온라인에서 큰 논란이 됐습니다.

처음에는 길에서 구조된 아기 고양이가 당근마켓을 통해 원래 주인에게 돌아간 평범한 이야기. 

그런데 11월 19일, 제보자가 컨테이너 앞에서 백구가 죽은 고양이를 먹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이후 SNS에는 “산 고양이를 개에게 먹이로 던졌다”는 자극적인 글이 퍼졌고,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며 민원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확인 결과, 살아있는 고양이를 개에게 준 정황은 없었고, 학대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제보자 역시 “추측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제보자의 추측성 글을 또 다른 사람이 퍼 가면서 더 자극적으로. 글이 써진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죽은 고양이는 백구의 주인들이 키우던 고양이가 아니었고, 백구가 배고파서 먹었다는 것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컨테이너 안에 있던 아기 고양이들은 공장 인근에서 발견 하여 공장 직원들이 돌아가며 기르던 사무실 고양이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어와 지자체는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개 2명. 고양이 2명을 긴급 격리했고, 고양이들은 소유자가 흔쾌히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면” 좋겠다 “ 고 동의 하여 케어가 소유권을 포기 받았습니다.

지자체와 경찰이 제보자들의 추측성 발언이긴 하지만 그래도 수사는 진행하겠다고 하여 고양이들은 건강검진 후 케어로 이동, 이후 동물단체 RAY가 보호하기로 했습니다. 

소유주도 고양이 양도에 적극 동의했고, 백구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는 환경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추측성 글이 불필요한 논란을 만든 사례였습니다. 하지만 빠른 대응 덕분에 아이들은  조금 더 좋은 입양처를 찾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사건에 언제나 적극 연대 해 주시는 동물권 시민 연대 레이에 감사드립니다

팩트 체크는 필수! 잘못된 정보는 누군가의 삶을 크게 흔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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