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를 학대라 말 할 수 없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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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ImNTQK--w
영상을 처음 봤을 때, 우리는 분노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생의 여자 아이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도 모자라 어린 강아지를 때린 사건
부모를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집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그 생각은 무너졌습니다.
[현실]
그 집에는 지적 장애를 가진 부모와 할머니, 그리고 세 명의 아이들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개들도 셋이나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돌봄은 무너져 있었고, 교육은 부재했습니다. 그 공간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삶의 현장이었습니다.
[충격]
편의점 앞으로 엄마가 강아지 둘과 함께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옵니다.
편의점 안에 들어가 전자담x 를 사가지고 나옵니다. 엄마는 연기를 아이들에게 뿜어댑니다.
그러자 맏딸인 초등학교 3학년 생이 전자담배를 빼앗아 자신의 입에 가져 갑니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어린 여자 아이는 연기를 미취학 어린 남동생의 얼굴에 연신 뿜어댑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것은 가장 어린 막내 여동생 5살 아이가 전자담배를 뺏어가고 이 모든 행동을 엄마는 전혀 제지하지 않은 것입니다.
아이들은 전자담배를 나눠 피우고 있었고, 동물에게 가해지는 행동을 누구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한눈에 봐도 어려 보이는 푸들은 여자 아이에게 안겨 있었는데 어느 순간 무차별적인 폭행이 가해집니다.
아기 푸들의 머리를 강박적으로, 강하게, 반복적으로 내려칩니다. 푸들의 머리는 밑으로 떨어집니다.
어린 남동생은 이 행동이 일상인 듯, 누나의 행동을 보고도 전혀 놀라지 않았고 바로 앞의 엄마는 그토록 오래 때리는데도 전혀 제지하지 않습니다.
[구조 과정]
케어는 제보 하나만으로 신원도 모르는 가족을 찾기 위해 직접 지역을 돌며 단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끝내 그 집을 찾아냈습니다.
경찰에 '동물학대방조행위' 로 고발장도 접수했고 학교를 찾아가 선생님들에게 이 사건을 공유했습니다.
[케어가 만난 아이의 상태]
3개월 된 아기 강아지를 때린 초등학생 아이는 모든 것에 분노를 품고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엄마와 할머니에 대해 화난 표정을 숨기지 않았는데 가정환경에 대한 불만을 더 약자인 존재에게 풀어버리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왜 그랬니?” 돌아온 대답은 너무도 가벼웠습니다. “컵라면을 뺏어 먹으려고 해서.”
이 장면은 잔인함이 아니라 아동에 대한 방임이 만들어낸 결과였습니다.
[동물들의 현실]
이 가족과 관계된 개들은 총 4. 하지만 영상 속의 푸들은 이미 하루 전 다른 친구 집으로 보내버렸습니다.
푸들과 말티푸들을 바꾸어 기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10살의 개는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6살의 개들은 눈치를 보고 있었습니다.
중성화도 되어 있지 않았고,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발의 기형, 생식기변형, 피부질환,
각각 다른 곳에서 흘러 왔을 이 아이들은 살아온 환경 자체가 불안과 고통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신종 펫샵]
그 시작은 ‘신종 펫샵’이었습니다.
파양된 개들, 번식장에서 밀려난 개들.
돈을 받고 넘겨지지만,결국은 아무 곳으로나 흘러가는 구조. 그 끝이 이 집이었습니다.
[아동학대 +동물학대+장애인가족복지와 교육+잉여동물의 유통문제가 결합된 사건]
이 사건은 단순한 동물학대 사건이 아닙니다.
방치된 아이들, 지원받지 못한 가정,그 리고 통제되지 않는 동물 유통.
이 모든 것이 겹쳐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모두 구조]
케어는 가족을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방치된 4아이들을 모두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집으로 가서 영상 속의 푸들도 구조하였습니다.
친구 또한 지적장애인으로 자신의 자녀 3명을 모두 시설로 보내고 반려견만 기르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마주한 현실은 쉽게 말로 옮기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보호자는 아이들보다 개에게 더 강한 집착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쓰여야 할 최소한의 생활비조차 충분히 사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개들에게는 미용, 기저귀, 옷과 장식품에 지속적으로 비용이 쓰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질병, 통증, 그리고 제대로 된 치료와 관리. 그 어떤 것도 우선순위에 놓여 있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서 아이들은 제때 식사를 챙기지 못했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배울 기회조차 부족한 환경에 놓여 있었습니다.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고, 누구도 멈춰 세우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돌봄이 무너진 가정, 지원이 닿지 않은 시스템,
그리고 그 틈에서 고통받는 아이들과 동물의 이야기입니다.
구조된 4명의 개들, 다행히 머리를 심하게 맞은 어린 푸들의 뇌는 정밀검사 결과 골절소견이 없었습니다.
나머지 아이들도 최선을 다 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케어는 이 사건을 교육청과 학교, 지자체에 이야기하여 지속적인 관리와 틀별 돌봄이 필요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관심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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