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는 서해구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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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는 서해구청으로 갑니다.
지난 토요일,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8명의 고양이가 모두 구조됐습니다.
그중 4명은 소유권을 포기받았고, 나머지 4명은 현재 격리조치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또 하나의 중요한 갈림길이 남았습니다. 내일이면 격리 중인 아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야 합니다. 이미 치료비는 500만 원을 넘었습니다.
장기 입원이 필요한 아이들이지만, 현재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이어가기에는 비용 부담이 너무 커 다른 병원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다행히 이음 동물의료센터 체인에서 케어가 보호를 맡게 되는 경우에 한해 아이들의 치료를 적극 지원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는 케어가 보호 주체가 되었을 때 가능한 지원이며, 학대 의심자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는 지원은 아닙니다.
격리기간 동안 발생하는 치료비는 원칙적으로 관련 절차에 따라 부담 주체가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이러한 지원이 그 절차 자체를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가장 큰 문제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서해구청 담당팀장이 과연 아이들을 계속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조치를 고수할 것인지 입니다.
케어는 현재 상태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치료라고 판단합니다.
탈수와 신장 수치 이상, 만성 췌장염, 기관지 질환, 심장질환 등 여러 질환이 확인된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치료이지, 치료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는 선택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고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최상의 치료가 가능한 환경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일 오전 10시, 케어는 다시 서해구청을 찾아갑니다. 먼저 담당팀장을 만나 아이들의 치료와 격리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만약 담당팀장을 만나지 못한다면 구청장실을 찾아가겠습니다.
아이들의 생명이 걸린 문제인 만큼, 케어는 끝까지 책임 있는 행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함께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은 내일 오전 10시 서해구청 로비로 와 주십시오.
그리고 아직 치료 중인 아이들을 위해 힘을 보태 주세요.
포기받은 아이들뿐 아니라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아이들 역시 계속해서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 이후 입양갈 때까지 보호도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구조는 끝났지만, 아이들의 삶을 지키는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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