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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 개도살자 모두에게 앞으로 계속 수갑 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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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 뛰어!
드디어 도살장 문이 열리는 순간

와치독 단원들과 경찰들과 기자들과 시청 공무원이 긴박하게 뛰어 들이닥쳤고

도살자가 황급히 도살장 문을 잠그려는 순간 와치독 단원은 자물쇠를 끌어내 던지며 문을 열어 젖혔습니다.
십 수년 이상의 피비린내 나는 도살지옥. 그 문이 열리는 순간이었습니디.

핏물, 검은 잿물에 담겨 둥둥 떠 오른 개의 발, 통 속에 끓여대던 개들의 장기들, 그 장기를 먹으며 도살을 대기하는 개들.

아비규환 속 도살장이 세상에 노출되던 순간 도살자의 손에 수갑이 채워졌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도살자에게 수갑을 채운 순간이었습니다.

십 수년 이상 운영된 도살장. 검은 잿물을 쏟아내니 누렁이 사체 2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냉동고에는 절단된 개의 머리, 몸통들이 가득했습니다.
아무렇게나 내던져 있는 반려견 켄넬은 누군가의 반려견들이 도살장으로 흘러왔다는 증거였습니다.

와치독은 경찰서로 쫓아가 도살자가 개들을 포기하도록 요구하였고 경찰과 공무원이 설득하여 포기시키도록 했습니다. 개들은 도살로부터 탈출했고, 아산시청에서 양도받아 보호하기로 하였습니다. 스마일은 현재 이 개들 중 일부라도 입양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도살자는 인근 하천에 도살하고 남은 수북한 개털을 무단으로 폐기해 오기도 했습니다.

도살장은 영구히 폭파될 것이고 와치독은 도살자의 모든 법 위반에 대해 고발할 것입니다.

개도살자들은 앞으로 개도살을 계속하는 한, 현행범으로 체포될 것입니다. 와치독이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적극적으로 사건 현장에서 뛰어주신 아산시청 동물보호팀 주무관…. 탕정 파출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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