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집단 아사사전 레몬이 평생가족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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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통, 케이지, 바닥 등 발 디딜틈 없이 온통 1500명의 개들의 사체들 뿐이었던 <양평 대학살 사건>
아이들은 배고픔에 굶주리다 못해 동료들을 먹으며 버텼고, 그럼에도 손가락 두개로 쥐어질 만큼 허리가 얇았지요.
케이지 안에 갇혀 있던 개들은 탈출하고자 말 그대로 ’죽기 직전 온 힘을 다해‘ 이빨로 케이지를 뜯으려고 했고, 슬프게도 그 케이지를 문 상태로 죽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 많은 개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cctv를 확인해보니 큰 여러 트럭이 와선 아이들을 이 곳에 놓고 갔고, 아이들은 이미 트럭안에서 ’질식사‘한채로 이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케어는 학대자 뿐 아니라, 이처럼 학대자에게 개를 넘겨준 자들 중 ’32명‘ 또한 동물보호법 또는 수의사법 위반으로 송치 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번식업자들을 방조가 아닌 ’공동정범‘으로 수사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충격적이게도, 경찰은 무허가생산업자 7명 뿐 아니라 ’목 따는 수술‘로도...3명을 입건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지옥이었습니다.
참혹함 보다도, 가해자에게 쏟아지는 사회의 온정주의가 더욱 지옥 같았습니다.
”얼마나 생활이 어려웠으면“
”얼마나 가난했으면“
”아이고 불쌍한 아저씨“
이런식의 가해자 온정주의는 우리 사회에 팽배합니다. 동물 문제는 더욱 그러합니다. 생계라서, 돈이 없어서, 동물이 피해를 끼쳐서, 만취해서, 우발적으로, 이것 말고는 다른 할 일이 없어서 등 이러한 이유로 늘상 구실을 댑니다.
사람의 언어를 하지 못하는 동물들을 가혹한 피해를 당하지만 정부와 사법부는 사람의 변만 듣지요.
이 학대자는 돈이 없어서 그렇게 산 것이 아닙니다. 육체노동이 덜 한 손쉬운 방식으로 돈을 번 것이며, 게을러서 사체조차 치우지 않은 것입니다.
케어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사건이 주는 무게감은 굶어 죽은 개들의 수치로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특정 개인들에 의한 특정 사건이 아닌, ’동물을 이용한 산업구조‘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학대입니다.
그 속에서 구조된 ’레몬이‘...
여러차례 수술과 치료, 수혈까지 받고 겨우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강제 번식과 출산의 반복으로 아직 너무 어린 레몬이의 생식기는..찢어지며..정말 망가졌습니다...
그런 레몬이를 처음 임보때부터 지금 이 순간 까지 돌봐주신 임보자님..아니 이제 입양자님이시죠?^^
표정이 없고 기운도 없던 우리 레몬이가, 수제비 같은 귀를 팔랑거리며 산책도 하고, 딸기 사탕 같은 분홍색 혀를 보이며 크게 웃기도 하고, 갓난아기 처럼 포근하게 낮잠도 자고 있습니다.
기적입니다. 하늘이 손을 잡아준 것입니다.
입양자님과 우리 레몬이를 응원해주셨던 분들.
여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기적입니다.
진심으로 레몬이 가족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번식업은 허가 여부와 관계 없이 폐견 처리 등으로 고통스러운 죽음을 대규모로 야기합니다.
건강하고 성숙한 브리딩이란, ’없습니다.‘
아래의 번식업 폐지를 위한 서명으로 우리 레몬이 같은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게 함께 힘 실어 주세요.????
레몬프리 프로젝트 서명
https://campaigns.do/campaigns/894?fbclid=PAAabbzIByf62v7EaxX7fyWci26ZV_OfgJ-poeijHAlKYlU5-U7fzeSORr7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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