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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개지옥, 개소주가 될 뻔 했던 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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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보령 개지옥 사건 기억나시지요?
케어 활동가들이 충남을 지나던 중 우연히 발견했던 개 지옥입니다.

주택 안은 고물들로 가득했고, 바닥은 온통 배설물 진창. 짧은 목줄에 묶이고 좁은 곳에 가두어져있고 밥/물 그릇은 바싹 말라 있는 이 곳...말 그대로 ’지옥‘

학대자에게 이 개들을 어디서 데려왔냐고 하니, 여기저기서 못 기른다고 데려가라고 하여 데려왔다고 합니다.
개들을 포기 받게 하는 과정 중, 몇 아이는 ’약으로 해야한다‘며 포기할 수 없다는 학대자에게 케어는, 집요하게 끝까지 모든 아이들을 포기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있던 뜬장까지 모두 철거 시켰습니다.

●키울 여건이 안 된다고 하여 아무에게나 보낸 아이들이 이런 곳에 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책 없는 구조 후 묻지마 입양을 보낸 아이들이 이런 곳에 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 보호소 안락사를 피해 아무에게나 입양 보낸 아이들이 이런 곳에 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과연 더 나은 삶인가요..?

케어가 끈질기게 격리 및 포기요청을 한 덕분에 17명 아이들 모두가 지자체로 갈 수 있었고, 그 중 3아이는 먼저 입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총 2명 분의 모금이 되었지만..케어는 더 힘을 냈고 더 쥐어 짜내어,
보령 아이들로 인해 시보호소 내 공고기한이 임박하게 된 아이 2까지 더 데리고 나와 그렇게 총 10명을 데리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벅찰 정도로 많은 수의 아이들을 구조해 나왔지만 그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루빨리 학대의 싹을 잘라버리는 것‘

이 아이들은 이 학대장소가 철거 되지 않았더라면, 케어가 학대자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근친교배를 통해
17명 -> 50명 -> 100명
정말 순식간에 늘어날 것이고 이 모든 아이들은 안타까운..운명을 맞이했어야만 했을 것입니다.

우리 어니는 지옥에서 살았지만 지금은 천국 같은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니를 향한 뽀뽀 세례, 사랑 세례를 보니, 너무도 힘들었지만 구조하길 잘했다...참 잘했다..생각이 듭니다.

케어에게, 구조는 정말 시작입니다.
구조가 되었지만
비용이 마련되지 않으면 봉사해주시는 활동가들은 개인 사비로 아이들을 치료하고 보호하고 입양을 보내야합니다.
임보처가 마련되지 않으면 봉사해주시는 활동가들이 기한 없는 임보를 하며 활동과 생업을 병행해야합니다.
이런 삶이 지속된다면 활동가들도 결국은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스마일에게, 입양은 시작입니다.
입양을 보내기 위해 아이의 특성을 가장 꼼꼼히 체크하고, 입양 가정과의 매칭을 고려합니다.
깐깐하고 까다로운 심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입양이 잘 가도, 지구 끝까지 쫓아가는 모니터링을 통해 아이들의 컨디션을 체크합니다.

우리 어니는 희망의 시작입니다.
여러분들의 도움과 손길이 없다면 이 뽀뽀세례는 일어나지 못했을 일 일것입니다.

’함께‘ 구조해주세요
’함께‘ 도와주세요
’함께‘ 지켜봐주세요

케어와 함께 늘, 동물 곁에 머물러주세요

#구조동물_가족찾기_모금
#구조는_케어_스마일은_care !
▪️은행명 : 신한은행
▪️계좌 :100-036-322829
▪️예금주: 스마일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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