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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과 방치라는 학대 속 구조 된 피부병 2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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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_클리 #케어_넥스

지난 뜨거운 여름, 케어는 춘천 신촌리에 있는 두 곳의 개도살장을 폐쇄시켰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들어온 또 다른 제보.
oo도견장 바로 옆, 고물상에서 매우 열악한 환경에 개들이 방치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케어 와치독은, 박소연 활동가의 부재에도 멈추지 않고 전국의 개농장/개도살장 폐쇄를 위해 잠을 쪼개며 달리고 있습니다만, 다른 곳도 아닌 춘천이었기에 즉시 현장으로 달려나갔습니다.

온갖 고물이 어지럽게 쌓여있던 현장.
켜켜이 쌓인 고물더미 사이로 개들이 ”제발 나 좀 봐주세요...“라고 말하는 듯 1미터 남짓 짧은 목줄이 끊어져라 팔짝뛰며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심각한 상태의 아이들.
숨죽여 있어 하마터면 있는지도 몰랐을 그런 아이들.
3키로 남짓의 작은 두명이 A4용지 크기의 초소형 뜬장/케이지에 갇혀 살려달라며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온 몸의 털이 다 벗겨진 채로 말이지요.
그런 몸 상태로 활동가를 간절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해도 들어오지 못하게 판넬로 뜬장을 막아 놓았기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발견되지도 못했을 아이들.

보기만 해도 가려워 미칠 것만 같은 그 심각한 피부병에 걸린 듯한 이 아이들.
분명 심장사상충 또한 예상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갇혀있던 뜬장/케이지 밑에는 코를 찌르는 듯한 역한 배설물과 쥐 사체가 켜켜이 쌓여 실외임에도 불구하고 숨쉬기가 힘들정도 였습니다.

상해 및 질병에 걸린 개들을 방치하는 것 또한 명백한 동물학대입니다.

하지만 케어는 계속되는 구조로 인해 정말 더 이상은 여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고통의 몸부림 앞에선 가슴이 먼저 움직였고, 몸이 움직였습니다.
케어는 심각한 피부병으로 고통받는 이 작은 아이 2을 몇일간의 긴 설득 끝에 포기각서를 받아내어 현재 병원으로 아이들을 긴급 이동하였습니다.
상태가 가장 나쁜 두 아이라도 옮긴 것입니다.

옴으로 보이는 심각한 피부병에 걸린 이 아이들 긴 치료가 예상됩니다.
이 아이들에게 윤기나는 털과 가려움이란 고통이 없는 밤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고통을 느끼지 않는 생명은 없습니다.
방치도 학대입니다.

우리 클리와 넥스를 위해 오늘 하루 커피한잔 양보해주시면 너무나도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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