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만 남아 힘이 없어 다리가 덜덜 거리던 어미개 무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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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던 춘천 한 도살장 내 아이들 전원 격리일.
그 중 뼈만 남아 덜덜 거리며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던 검은색 어미개가 있었습니다....
끔찍한 도살장에서 지내며 또 아기까지 낳아, 젖은 퉁퉁 불어있었고 갈비뼈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습니다.
무량이는 격리되기 조차 어려웠습니다. 밥을 줘도 제대로 서서 먹질 못 해 다리만 덜덜 떨다가 주저 앉을 정도로 약해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대로라면 고통 속에서 죽어갈 것이 뻔했던 무량이.
긴급하게 구조 후 병원에서의 조치 및 치료 후, 현재 ’새꽃쉼터‘에 와 있습니다.
새꽃쉼터의 소장님과 그리고 많은 봉사자님들의 사랑과 손길 덕분에 무량이는 뼈만 남았던 아이가 아니라 ’근육질‘ 아이가 되었습니다 ^^
꼬리도 어찌나 새차게 흔들어대는지..꼬리가 흔들릴 때마다 부는 바람에 봉사자님들이 날아갈(?) 정도 라고 합니다 ㅎㅎ????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이렇게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 아이들은 기특하게도 기적을 저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께라면 정말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무량이가 와 있는 바로 이 곳, 새꽃쉼터에도 뼈가 아리는 추위가 찾아 왔습니다. 일교차가 도시보다 훨씬 큽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새꽃쉼터에 따뜻한 온열판넬을 선물해주고자 합니다. 정말 이 판넬 하나라면..아이들이 이 무섭고 매서운 겨울을 다 잘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
새꽃쉼터에 커피 한 잔으로, 아이들에게 온기를 나눠 주세요
견사 1개당 15만원 소요 / 총 견사 개수 150개
현재까지 모금액 : 427만원 (28개 견사 설치 가능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 전기장판 선물해주기
하나은행 350-910009-45704 (케어)
입금자명엔 ’전기장판‘ 혹은 ’새꽃쉼터‘로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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