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도버는 춘천의 무명의 도살장에 있던 보더콜리입니다. > 보호 & 입양활동

#케어_앤도버

앤도버는 춘천의 무명의 도살장에 있던 보더콜리입니다.

케어와 와치독이 춘천 도살장들을 폭파시키던 시기, 끝까지 개장수가 포기하지 않았던 아이입니다. 

춘천시청 소속 보호소 센터장인 수의사는 개들을 격리시키기 위해 건강검진을 요구했을 때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다고 주장했고 키트 검사 시에는 매우 소극적으로, 또 전염병이 나온 진단 결과 키트도 전염병이 아니라고 주장했다가 말을 바꾸는 등 격리조치에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남은 아이들은 모두 포기 받았지만 앤도버는 마지막까지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도살자가 자신의 개가 아니라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케어의 박소연 활동가가 집회를 벌이다가 현장 체포되며 구속되었습니다. 앤도버는 격리 후 도로 도살장에 돌아갈 뻔 했습니다. 

하지만 케어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구할 수 있던 아이들을 도로 고통 속에 내모는 것은 케어가 허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물러서지 않는 케어의 끈기, 결국 개장수는 앤도버를 포기하였고 케어는 춘천의 도살장들을 모두 폐쇄시켰습니다. 

앤도버는 치료되어 런에서 지내다가 미국으로 입양갔습니다. 

앤도버가 여전히 개장수의 소유로 나오지 못하는 사실을 알고 있는 박소연 활동가는 감옥에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앤도버가 개지옥의 감옥을 나갈 수만 있다면 

내가 감옥에 있는 것은 괜찮다. 

신이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할래? 라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앤도버를 내보내 달라고,,,, 

그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치료비후원 하나은행 350-910009-45704 (케어)

◾정기후원/ 달력구매로 치료돕기프로필링크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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