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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 채 나무에 묶여 홀로 3년을 견딘 다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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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동물이 그렇겠지만 우리가 느끼기에 세상에서 가장 외롭게 살았던 개를 꼽으라면 다안이가 생각납니다. 


집 하나, 지붕하나 없이 나무 한 그루를 벗 삼아, 묶인 채 3년 .온갖 비바람과 폭염과 혹한을 온몸으로 그대로 느끼며 살았던 다안이.

마치 살아있는 박제처럼 변한 피부의 늙은 개를 만났을 때 우리는 입에서 아! 라는 탄식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구조 후 이제 런에서 조금이나마 사랑을 받으며 행복해하는 표정이 역력했는데 갑작스럽게 체력이 떨어지며 먹지를 않아서 긴급히 병원으로 이동했고 

위와 십이지장 쪽이 막혀 시술과 수술을 반복했습니다. 다안이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병원비 릴레이로 힘 모아 응원해주세요! 일주일간 가정 임시보호처도 너무나 절실합니다. 


⚡️<버려진 늙은 개 이야기>⚡️


눈 먼 채 나무에 묶여 홀로 3년을 견딘 다안이.

산책 한 번 없이 비바람 속에서 겨우 숨만 붙이며 살아왔습니다.

사람의 1년은 개에게 7년이라고 합니다.


다안이는 무려 21년을,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나무에 묶인 삶을 살아왔습니다.

올여름,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숨조차 쉬기 힘든 날들이 이어졌고,

다안이의 작은 몸은 벌레와 진드기로 뒤덮였습니다.


눈이라도 보였다면 바깥 세상이라도 느꼈을까요?

하지만 그 아이는 묶인 줄에 갇혀 차가운 폭우 속에서도 비를 피할 수도 없었습니다.

구조된 후 확인한 다안이의 상태는 너무나도 처참했습니다.

피부병으로 매번 이불이 새까매지고, 눈은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상태.


최근에는 위와 십이지장에서 발견된 이물질로 위급한 긴급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심장이 비대하고 폐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조차 위험했지만,

우리는 다안이가 남은 시간만큼은 행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안이가 처음으로 사랑받는 삶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다안이의 체력이 며칠간은 병원에서 입원하며 상태를 호전시켜야 합니다. 

겨우 깨어나 사람의 손길을 받아 준 다안이, 오늘 병원 수술비만 할인하여 300만원이 청구되었습니다. 

수일간 입원을 하게 되면 500만원은 훨씬 넘을 것입니다

병원비 수천만원이 밀려 있는 상황이지만 다안이를 치료하지 않을 수는 없었고.

다시 여러분과 힘 모아 다안이를 살리고자 모금을 개시합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외로웠을, 늙은 개. 

다안이가 마지막 남은 삶을 조금이라도 행복이 무엇인지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오늘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후원

하나은행 350-910009-45704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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