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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스토리 – 밥풀이의 기적 같은 삶의 두 번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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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스토리 – ‘밥풀이의 기적 같은 삶의 두 번째 시작’]


한때 밥풀이는 이름도, 보호자도, 미래도 없이 그저 "실습견"으로 불렸습니다. 햇빛조차 들지 않는 움막 같은 철제 케이지 안, 칼날 같은 가위와 전기바리깡이 머리 위를 맴돌며 수없이 반복된 미용 실습. 따뜻한 손길도, 이름을 불러주는 목소리도 없이 밥풀이는  그렇게 수년을 버텼습니다. 배고픔과 추위, 더위와 고통 속에서도 밥풀이는 조용히, 묵묵히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는 것 외엔 달리 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케어의 60여명 집단 구조로. 친구들과 밖으로  나온 밥풀이의 세상은 뒤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구조 후 봉사자들 및  임시보호 엄마들의 헌신과 사랑이 메마른 마음을 녹였고, 마침내 밥풀이는 자신만을 위한 ‘진짜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밥풀이는 엄마와 함께 매일 산에 오릅니다. 상쾌한 바람과 나무 내음, 새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아침은 밥풀에게 그 어떤 약보다 깊은 치유가 되었습니다. 꿈속에서도 바라지 못했던 평온한 일상, 따뜻한 이불, 사랑 가득한 손길 속에서 밥풀이는 비로소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예전의 밥풀이는 고개를 늘 숙이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밥풀이는 당당히 앞을 바라보며 걷습니다. 마음껏 숨 쉬고, 뛰고, 웃고, 사랑받는 법을 아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밥풀이는 이제 더 이상 '불쌍한 구조견'이 아닙니다. ‘가족의 품 안에서 다시 태어난 존재’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한 사람의 관심과 구조의 손길, 임보자의 따뜻한 정성, 입양자의 진심 어린 사랑이었습니다.


밥풀이의 이야기는 끝이 아닙니다. 오늘도 엄마와 함께 산을 오르며 말합니다.

"나, 지금 너무 행복해요."


ps. 산행할 때  신나서 걸어 올라간다는 밥풀이는 산에서 내려올 땐 엄마 품에 꼭 안겨 내려온다고 합니다. ...

엄마 엄청  힘드시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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