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가운데 유배됐던 놀빛이는 이제 *신보은*이라고 부릅니다. > 보호 & 입양활동

⛱️ 바다 한가운데 유배됐던 놀빛이는 이제 *신보은*이라고 부릅니다. ✨️

놀빛이의 구조 후 진행과정에 여러가지 우려스러운 부분이 발견되었습니다. 

가두리 위에서 오랜 시간 고립된 경험은 백구에게 정서적 흔적을 남겼을 수 있습니다. 단순한 구조를 넘어선, 섬세한 회복과 마음의 치료가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케어'는 놀빛이에게 닥친 현지에서의 여러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한 끝에, 이사 직속의 입양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놀빛이는 현재 제주에서 나왔습니다. 며칠간 지켜본 놀빛이는 매우 특별한 개입니다. 놀랍도록 영리합니다.

처음 사용해 보는 것이겠지만 배변패드를 완벽히 사용하며 용변 후 얌전히 접어놓기까지 합니다. 줄 당김의 긴장을 알아서 전혀 줄을 끌지도 않습니다. 새로운 사람과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빠릅니다. 그러나 놀빛이는 줄에 묶여 있을 때 작은 몸집의 다른 개에 대해 다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놀빛이는 전문 훈련사와 함께 신뢰 회복과 감정 안정을 위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놀빛은 ‘보은이’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사님의 성함을 따서 신보은입니다. 보은이의 여정, 계속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한 장면이 있습니다. 제주에는 한동안 폭우도 내렸습니다. 폭우가 내리는 밤. 바다 위 폭우 속에서 놀빛이 느꼈을 그 공포와 내팽겨쳐졌다는 상실감... 

백구 '놀빛이'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가 동물의 권리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깊이 성찰하게 만듭니다. ????케어의 강력한 정기후원인단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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