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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돌아가신 후 노숙견이 된 아이, 희망이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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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shorts/Nj6CU-424do


할머니 돌아가신 후 노숙견이 된 아이, 희망이는 지금?


희망이는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며 동네의 한 남성에게 맡겨졌습니다. 그리고 그 남성은 집을 잃어버리게 되었죠. 희망이는 갑작스럽게 그 남성과 노숙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좁은 벤치에 매달려 잠을 청하고, 공사장 한쪽에서 폭염을 견디며, 남성이 남긴 어묵과 사료 부스러기로 하루를 버텨야 했습니다. 

점점 기운을 잃어가던 희망이는 결국 케어의 긴 설득 끝에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희망아, 잘 살아.” 남성의 마지막 인사와 함께 희망이는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치료와 돌봄을 받으며 건강을 되찾은 희망이는 임시보호처로 옮겨졌습니다. 그곳에서 희망이를 맞이한 임보엄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희망이를 처음 본 건 SNS 영상이었어요. 좁은 의자 위에서 위태롭게 자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아이 소식을 찾다 찾다. 케어에서 구조했다는 소식을 보고 안도했지만, 왠지 모르게 ‘입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죠. 

임보처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아이의 임보엄마가 되기로 했습니다.


처음 집에 온 희망이는 작고 예뻤지만 불안한 눈빛을 하고 있었고, 며칠간은 숨을 몰아쉬며 제 옆에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저는 ‘희망아, 엄마는 너랑 헤어지지 않아. 편하게 자.’라는 말을 반복하며 곁을 지켰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는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배를 드러내고 눕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이제 완벽한 집강아지가 되었습니다.


희망이는 순딩이 중 순딩이예요. 발톱을 깎을 때도, 양치할 때도 얌전하고, 배변 실수도 없죠.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면 울던 모습은 이제 사라지고, 

자기 침대와 쇼파에서 편안히 잠드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입양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제가 입양을 결심했습니다. 8월 26일, 희망이는 저와 정식 가족이 되었고 이름도 ‘호비(Hoby)’로 바꿔주었습니다. 

희망(Hope)에서 따온, 귀엽고 따뜻한 이름이에요. 순간순간의 우연과 타이밍을 보면, 우리는 처음부터 인연이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렵게 만난 만큼 더 큰 사랑을 주며 살겠습니다. 인연을 만들어주신 케어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할머니와의 이별, 길 위의 방황을 끝내고 이제는 사랑받는 가족이 된 아이, 희망이. 호비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평생의 집에서 따뜻한 날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케어는 언제나 위기의 동물 곁에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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