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문의 하나 없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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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문의 하나 없는 아이>
물 한 방울 없는 축사 한 귀퉁이, 다람이는 그곳에 묶인 채 평생을 살았습니다.
산책이란 말은 들어본 적도 없었고, 하루에 한 번 밥을 주고 가는 할아버지를 그저 기다리는 것이 다람이의 하루였습니다.
8년. 그 긴 시간 동안 다람이는 묶인 자리에서 할아버지를 향한 기다림만으로 살아갔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이제는 할아버지도, 다람이도 서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산불이 도시를 삼켰습니다.
다람이의 집도, 축사도, 모든 것이 불에 타버렸습니다.
할아버지는 다람이를 풀어주었고 다람이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지만 불이 꺼진 뒤, 다시 그 불탄 자리에 묶여버렸습니다.
귀가 들리지 않는 할아버지, 짖을 줄 모르는 다람이.
다람이는 할아버지를 보면 허리까지 솟구쳐 오르며 반가움을 표현합니다.
소리 대신, 온몸으로 사랑을 말하는 다람이.
그런 다람이를 더는 그곳에 묶어둘 수 없었습니다. 할아버지는 하루 종일 집을 비우고 다람이는 하루 종일 집을 지키며 묶여 있으니까요.
그래서 케어는 구조를 결심했고, 지금 다람이는 케어의 품에서 조금씩 세상을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8년의 기다림, 그 불 속의 공포,
그리고 다시 묶였던 그 하루하루는 다람이의 마음에 깊은 흔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람이는 이제 사랑을 배우고 있지만, 그 슬픈 눈빛은 아직도 기다림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람이 입양가고 싶습니다...
다람이 : 남아 (7살), 5.4키로, 중성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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