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구결 말티즈 이야기 “박나래는 어떻게 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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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Xg1ULWl1EoE
“박나래는 어떻게 살았나?”
길거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공연을 하며 돈을 벌던 말티즈의 원래 이름은 '박나래' 였습니다.
케어는 나래를 구조하기 위해 무려 1달 반 동안 노인을 추적해 왔습니다.
노인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나래의 상태를 확인할 기회조차 잡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끈질긴 노력 끝에 드디어 만남이 성사되었고, 노인의 동의를 얻어 나래가 지내는 집 안으로 직접 들어가 환경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집 벽에는 나래의 생일까지 적혀 있었고, 노인은 자신보다 나래를 더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남자니까 여자 강아지가 필요하다”고 했고, 나래가 하루 입원한 날에는 나래의 장난감을 들고 밤새 혼자 놀았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나래를 다음 지역 축제에 또 데리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케어가 직접 확인한 나래의 생활환경은 사랑과는 거리가 먼, 심각하게 비위생적이고 통제적인 공간이었습니다.
나래는 길거리에서 비정기적으로 돈벌이 도구로 이용됐고, 노인은 “나래가 있으면 사람들이 돈을 더 준다”고 인정했습니다.
시민들이 “불쌍하다”며 건넨 돈은 하루에 70~80만 원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돈은 나래에게 단 한 번도 제대로 쓰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나래는 사상충 약도, 기생충 약도 먹지 못했고, 중성화 수술도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집 안은 불결했고, 그 탓에 나래는 지알디아 감염까지 겪고 있었습니다.
귀가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도 집중치료 없이 약만 넣어준 채 방치해 귀는 부어오를 대로 부어 구멍이 막혀버린 상태, 결국 절개 수술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노인이 “벌 서! 2분!”이라고 명령하면 나래는 2~3분 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곧추 앉아 있어야 했다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반복적으로 시켜왔으면 작은 말티즈가 서커스 동물처럼 그렇게 오래 버틸까요.
그 결과 나래는 양쪽 슬개골 탈구에 걸렸습니다.
케어가 노인의 집에 직접 들어가 관찰하지 않았다면 드러나지 않았을
나래 관리의 심각한 문제점들.
그리고 병원 검진을 통해 확인된 질병의 중증도는
앞으로 나래를 보호하기 위한 격리기간 설정에 반드시 엄중히 반영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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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벌어진 상황: 경찰 출동과 축산과의 개입-
케어가 나래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치료를 진행하던 중,
노인이 박나래를 강압적으로 데려가려는 상황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노인을 설득하며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후 나래의 질병 상태와 학대 정황이 명확해지자,
창원시 축산과 주무관들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동물학대 가능성을 설명하고, 나래를 보호하기 위한 격리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나래의 건강 상태가 워낙 심각했기 때문에, 이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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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2.4kg의 작은 몸을 길바닥으로 끌고 다녔던 나래,
기관지염과 폐렴 직전의 호흡기 질환,
슬개골 탈구, 귀 절개가 필요한 외이염, 기생충 감염, 지알디아 감염까지.
나래의 몸은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노인은 입원을 “감금”이라고 표현하며제대로 된 치료 의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나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길러야 한다며 앞으로 집중치료를 하겠다는 답변은 거부하고 오로지 자신이 길러야 한다고만 하는 그의 모습에서 아동을 방임하여 사회적으로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자식을 사랑하는 것이라며 학대를 부인하는 부모의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그에게 나래는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외로움을 달래고 돈을 벌기 위한 도구였을까요?
케어는 노인이 다시는 이런 방식으로 동물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든 길거리에서 동물을 이용해 돈을 받는 행위를 목격한다면 경찰에 신고하고, 케어에 제보해 주십시오.
????나래에게서 심각한 자궁축농증까지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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