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를 뱅글뱅글 돌던 토미의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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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갔다, 왔다 갔다…
토미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도는 것뿐이었습니다.
묶여 지낸 시간은 몸보다 마음을 먼저 묶어버립니다.
그리고 버려진 상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깊고 크게 남습니다.
토미는 한 의료기관 뒷마당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묶인 채 살아야 했던 아이입니다.
에너지가 넘쳐야 할 어린 나이에 파양을 당했고, 그 후 수년을 줄에 매인 채 지냈습니다.
세상은 넓은데 토미의 세계는 몇 걸음뿐이었습니다.
케어가 두 번의 시도 끝에 겨우 품에 안을 수 있었던 아이.
하지만 구조는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토미는 아직 사람을 완전히 믿지 못합니다.
닫힌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케어는 임시보호 가정을 구했고,
임보 엄마는 예정된 기간을 훨씬 넘겨 토미를 품어주었습니다.
여러 교육 방법을 시도하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토미가 세상을 다시 배우도록 도왔습니다.
입질이 심한 아이는 아니지만 몸의 일부는 아직도 허락하지 못합니다.
그만큼 깊은 기억이 남아 있다는 뜻이겠지요.
그래도 지금, 토미의 상처는 50%쯤 풀렸습니다.
이제 토미는 또 다른 임보처에서 새로운 환경에 도전합니다.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세상이 무섭기만 한 곳은 아니라는 걸 조금씩 배워가야 합니다.
그래야 언젠가 토미를 평생 가족으로 맞아줄 입양처도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토미에게도 마을이 필요합니다.
줄에 묶여 돌던 시간이 아니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삶으로. 토미의 삶을 응원해 주세요.
토미가 사람을 다시 믿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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