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형제. 헤어졌다가 미국에서 만나 기적같이 한집에서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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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치자면 이산가족이 되었다가 극적으로 상봉한 것이겠지요? 떠돌이 개들로 살며 쫓겨 다니던 아이들이 구조된 미추홀 떠돌이 아이들 8명의 구조 사연을 기억하시지요. 이들이 한꺼번에 덫에 들어온 날, 수련이와 유채는 참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한 녀석은 하얀 털을, 한 녀석은 누런 털옷을 입고 있었지요.
삐쭉삐쭉하게 난 털이 귀여우면서도 너무나 순하고 착해서 많은 봉사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수련이와 유채. 조금 더 사람에게 다가오며 사랑을 표현할 줄 알던 수련이는 작년 LA 의 한 가정집에 입양되었습니다. 하지만 유채는 좀처럼 입양신청이 들어오지 않았고, 결국 계양산 아크 보호소에 오래 남아 있다가 작년 RUN 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소녀시대 유리, 수영님이 우리 유채를 미국 LA 도브로 보내주셨습니다.
그런데요. 도브에서 찾은 임보처는 우연히도 수련이가 입양 된 집이었어요. 그리고 수련과 유채는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서로를 알아본 수련과 유채는 너무 반가워하며 꼭 붙어 있었고 그런 녀석들의 사연을 알게 된 수련의 입양가족은 결국 유채를 떨어져 살지 않게 하겠다며 유채까지 입양해 주셨습니다.
미추홀 떠돌이 개들 8명을 구조하며 치료비와 보호비가 막대하게 들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렇게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고 여러분께 전할 수 있어 케어도 매우 기쁩니다. ????
케어는 기적을 만듭니다.
도브와 스마일에 감사드립니다.
#구조는_케어_스마일은_Ca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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