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에 빠졌던 로켓, 자유를 얻다!] > 보호 & 입양활동

로켓아 자유롭게 잘 살아!

대전 수로에 빠진 말티즈로 알려진 그 사건 기억하시지요? 알고보니 말티즈가 아니라 귀여운 너구리였지요

로켓이는 구조와 동시에 바로 병원으로 이동 하였고, 건강 상태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원장님께서 로켓이를 보자마자 하신 말씀은
“아이고 아가 왜 이렇게 말랐니...”

우리도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로켓이는 상당히 야윈 상태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1.충분한 식사와 영양분 섭취를 하여 살을 찌우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2.각종 접종을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3. 그리고 원장님께서는 로켓이의 치료 및 상태 호전을 위해 성심성의껏 돌보아 주셨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로켓이는 건강과 기력 그리고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
영상 속에서도 빛나는 건치를 확인해주세요!!

또한 구조자, 원장님, 동물의 특성을 잘 아시는 전문가님들간 논의를 통해, 로켓이는 자연에 방사를 해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냥’ 자연 방사가 아니라,
사람의 흔적이 없어 로켓이의 생명을 위협할 시설도 없는 곳,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곳,
새소리가 가득한 그런 산 속에서의 방사.

당시 구조자님께서 방사까지 도와주셨는데, 로켓이가 살기 가장 적합한 곳을 찾기 위해 정말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셨다고 합니다. 지역마다 사람 손 길 닿지 않는 깊숙하고 높은 곳까지 올라가셔서 하나하나 다 체크해주셨더니 구조자님 살이 4kg나 빠지셨다고 해요

우리 로켓이 영상 좀 더 달라고 요청 드렸더니, 세상 그렇게 뒤도 안 돌아보고 빨리 가버리는 바람에 많이 못 찍으셨다고 하실 정도로 녀석은 그 산이 꽤 마음에 드나 봅니다 ^^

자유란 이런 것입니다

그런 자유를 결박한다는 것은 살아 숨쉬는 생명에게 어떤 고통일까요

케어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모든 동물들을 구출할 것입니다. 그 여정에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위기의 동물 곁에 케어가 있습니다.
그 케어 곁에 여러분들이 있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