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윤리적 책임의 상징- 파샤가 떠난 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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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윤리적 책임의 상징- 파샤가 떠난 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물 한 병, 꽃 한 송이, 작은 인형 하나., 천안천 산책로에 놓인 그것들은
누군가의 마지막 숨을 기억하려는 사람들의 조용한 울음이었습니다.
그날, 파샤는 말이 없었습니다.
엄마가 떠나고, 더는 의지할 곳 없던 파샤. 외로움과 고통의 반복에 쇠약해진 몸으로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한 채 핏자국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그 자리에 남은 건, 그를 향한 미안함과 사랑, 그리고 너무 늦은 눈물뿐이었습니다.
시민들은 그 자리에 모였습니다.
누군가는 핏자국을 밟지 않으려 발끝으로 꽃을 내려놓았고,
누군가는 자신의 반려견을 품에 안은 채 말없이 기도했습니다.
그들의 침묵은 말보다 더 큰 울림입니다.
그곳은 우리가 얼마나 무력했는지, 얼마나 늦게 사랑했는지를 고백하는 자리입니다.
장난감 하나, 편지 한 장, 그 모든 것이 파샤에게 닿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모이고 모이고 있습니다.
“미안해,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할게.”
파샤만큼 쓸쓸한 말들이 바람을 타고 흐르고 있습니다
.
지금 천안천에는 꽃이 피고 있습니다.
봄이 오지 않음에도 한 아이를 향한 사랑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파샤, 너는 이제 고통 없는 곳에 있을 거야.
그리고 너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아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불씨가 될 거야.
파샤의 마지막 공간, 쓸쓸한 그 공간에 파샤를 추모하는 시민들에 의해 하나 둘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참극으로 숨을 거둔 개가 떠난 그 장소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더 많이 파샤를 추모해 주세요.
파샤의 공간 ▶️천안시 신부동 358-3 아래 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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