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지역, 길고양이를 살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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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지역, 길고양이를 살립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곳곳의 도시정비사업 현장은 길고양이들에게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참혹한 지옥이 되고 있습니다.
굉음을 내며 무너지는 굴삭기 소리에 고양이들은 지하실 깊은 곳으로 숨어들고, 어미와 새끼들은 콘크리트 더미 아래 그대로 생매장당하고 있습니다. 영역을 잃고 패닉 상태로 방황하다 공사 구역 주변 차로에서 로드킬을 당하는 빈도가 급증합니다. 용케 새로운 터전에 진입한 외부 개체는 기존 터줏대감 무리에게 극심한 공격을 받고 다쳐 서서히 사망합니다.
추정컨대 이와 같이 죽어 나가는 고양이들이 매년 수천마리에 이릅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지역의 재개발과 가로주택정비 과정에서, 고양이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활동가들과 시민들은 사비를 털어 포획틀을 들고 뛰어다니지만, 철거 일정조차 공유받지 못한 채 무력하게 아이들의 죽음을 목도하며 깊은 좌절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더욱 대대적인 재개발 광풍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이대로 제도적 안전장치 없이 철거가 진행된다면,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수의 고양이들이 무참히 죽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재개발·재건축 지역 길고양이 구조 및 안전 이소 의무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관한 청원>을 위해 국민동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9월 3일까지 5만명이 동의한다면 국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게 됩니다.
휴대폰 인증만 하면 누구든 동의할 수 있습니다. 30초만 시간을 내어 길고양이들을 살려주십시오.
동의하러 가기 --> https://saveca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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