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게 예수 오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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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에게 예수 오신 날 >
2천년 전 예수께서 오셨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늘나라가 가까이 있다고 하시며,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삶을 살자고 호소하셨습니다. 의로운 사람이 되자고, 자비로운 사람이 되자고,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 되자고 호소하셨습니다.
그러한 삶에서 진정한 행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한국에서만 1년에 10억마리도 넘는 가축을 고통스럽게 사육하다가 고통스럽게 죽이고 있습니다. 고통스럽게 포획되고 죽어가는 어류는 가축보다 더 많습니다. 고문과 같은 체계적 고통을 주는 동물실험은 2백만 건에 이릅니다. 인간에 의해 서식지를 잃고 고통에 처해 있는 동물의 대부분은 우리가 인지조차 못합니다. 죄없는 이들에게 이런 짓을 하는데 의로움이 어디 있고 자비로움이 어디 있으며 평화가 어디 있습니까.
예수만이 그러한 호소를 하시고 그러한 가르침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모든 느끼는 존재자들을 고통으로부터 구원하자는 호소는 불교의 호소이기도 하며 그러한 수행을 통해 고통으로부터 궁극적으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불교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생존과 번식, 사회의식의 노예 된 이 삶에 예수라는 빛이 오심에 무한히 감사합니다. 동물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소외시키는 사회체계를 허물고, 모든 동물이 행복하게 사는 문명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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