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불구속 수사 행했던 도살장…지속적 불법 개 도살 행위로 수갑 채워져 현행범 체포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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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불구속 수사 행했던 도살장…지속적 불법 개 도살 행위로 수갑 채워져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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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불구속 수사 행했던 도살장…지속적 불법 개 도살 행위로 수갑 채워져 현행범 체포>


-”오늘 하루 종일 개 엄청 잡을거야. 식당들이 계속해서 개들을 달라고 했어”…서로 굳은 다짐을 하던 도살자 2인

-약 3개월 전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불구속 수사 진행됐던 도살장, 지속적 불법 도살을 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도살로부터 살아남은 개 6마리는 지자체 신속 격리

-수 많은 불법 도살 기구들…남양주 북부경찰서 압수



동물권단체 케어와 와치독은 약 3일간의 조사와 잠복을 통해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불법 도살장을 급습하였다. 현장에선 개가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그 직후 둔탁한 무언가로 약 5회 강하게 내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후엔 으르렁 거리던 개의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더웠던 날씨 탓인지 도살자는 환기하듯 도살장의 문을 열었고 그 사이로 성인 여성의 크기의 개 2마리가 현장에서 도살되는 모습을 적발할 수 있었다.


동물권단체 케어와 와치독은 도살자 2인을 고발하였으며, 추가적으로 도살장에 들어온 트럭들과 개 도살을 의뢰하고 납품 받은 식당들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조미자 경기도의원은 ‘경찰에선 현행범으로 2명을 체포하였고, 남양주시는 6마리를 동물보호센터 격리 조치 중이라고 보고 받았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수갑이 채워져 연행되는 도살자의 팔엔 도살된 개의 것으로 보이는 붉은 색 피가 잔뜩 묻어있어, 현장에서 지켜본 활동가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 활동가는 “도살자들이 체포되어도 불구속 수사다 보니 계속 불법 행위를 저지를 수가 있는 것이다. 또한 처벌하더라도 벌금형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도살자들은 불법 개 도살로 더 큰 이익을 거두고 있어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 “따라서 사법부의 적극적인 처벌 의지가 필요하고, 지금도 개 도살은 불법이지만, 동물보호법에 개 도살 금지라는 명확한 조항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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