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포기! 실습견들 모두 구조하였습니다. > 조사 & 구조활동

전격 포기! 실습견들 모두 구조하였습니다. 

마침내, 실습견들 구조 모두 성공하였습니다 

한 아이, 한 아이, 시민들의 품에 안겨 실습견으로서의 삶에서 탈출하고 있습니다. 

임보자들 모두 아이들을 품에 안으며 감격해하고 있습니다. 

브리더의 변심으로 구조가 중단된 후 6일.

피 말리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시민들과 활동가들은 밤샘 보초를 서며 개들이 빼돌려지지 않도록 지켜야 했고 스토킹이라는 협박을 받았으나 영업장 앞 집회신고까지 하는 등 양쪽이 한 치 앞도 물러서지 않는 6일의 시간이 흐른 후, 결국 브리더가 원래대로 실습견 모두를 포기하였습니다. 

평택시 보호소로 옮겨진 아이들을 임보자님들이 얼싸안고 앞으로 그들에게 주어질 전혀 다른 세상에 대해 약속합니다.  

어리둥절, 힘들고 지친 아이들이 하나둘, 고통 속을 빠져나옵니다. 자신의 앞에 펼쳐질 세상을 알 수 없는 아이들, 앞으로 더 이상 누군가의 돈벌이 용도로는 살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에서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도구로서의 삶을 결국 모두 다 탈피하였습니다. 

최초사례인 시민들과의 합동 구조, 케어는 금번 사건을 계기로 미용실습견이 국내에서 금지되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금번 대규모 구조에 따른 치료비가 절실합니다. 

대부모로 이들의 치료와 앞으로의 삶을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