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로 일대를 끌려 다니던 작은 말티즈, 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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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4.10.3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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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로 일대를 끌려 다니던 작은 말티즈, 미미입니다.”
자신의 강아지가 나이가 많고 다리 관절이 안 좋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보호자.
큰 덩치의 보호자는 줄에 묶인 미미가 힘에 겨워 헉헉대며 질질 끌려다니고 있다는 것을 보지 않은 채 그저 앞만 보고 성큼성큼 걸어다녔었지요.
많은분들이 충격을 받고 걱정하는 가운데 여러 날에 걸쳐 미미의 행방을 제보받으며 서울 일대를 찾던 케어는 어느 날 미미 아빠를 종로구 집회현장에서 만나게 되고 오랜시간 설득 끝에 미미를 포기 받았습니다.
미미는 입양가정에서 지금 노년의 시간을 다른 노견 친구들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케어에서 2013년 입양보낸 달콤이도 보이네요
매일 매일 새 엄마로부터 세심한 건강관리를 받는 미미.
심장병까지 앓고 노환으로 시력까지 안 좋은 미미가 구조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미미를 입양해주신 입양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케어는 오늘도 위기의 동물 곁에 가 있습니다.
최근, 60명의 미용실습견들이 구조되어 치료비가 절실합니다. 마음 보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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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글케어, 투견판 및 투견 품평회 급습하다 24.10.30